아름다운동행

직장암 폴폭스 항암 3차 4차 5차 완료 실수한 점 변경한 점

직본l퍼니
2023.02.27 12:03 | 조회 1.1k

안녕하세요. 폴폭스 항암 3차 4차 5차 완료했습니다.

3~5차 하는 동안 부작용은 1~2차 후기에 언급했던 내용과 같고 탈모만 추가 됬네요. 1~2차 때도 탈모가 있긴 했지만 혹 일시적인 것일 수도 있어서 글에 포함하지 않았었습니다. 근데 3~5차 하는 동안에도 탈모는 발생하네요.

또 3차~5차 하면서 실수한 점도 있네요.

제가 한 부작용 대처방법

: 장갑 끼고 찬 물건 만지기, 외출 시 장갑 착용, 잘 먹기, 하루 8시간 이상 자기, 걷기운동, 실내에서 수면양말 및 슬리퍼

착용, 손발 씻고 로션 잘 바르기(발가락 끝과 사이사이까지) , 물 2리터 이상 마심

폴폭스 항암 3차~5차 실수한 점 대처한 점

1.체중 조절 실패 :

드문 케이스지만 체중이 증가하신분 : 혹시 체중 조절을 하시더라도 매우 신중해야 하며, 부작용이 덜한

주사 맞은 후 일주일 지난 기간에 실행해야 좋겠습니다.

체중이 빠지시는 분 : 하기 사례는 잘 먹고 정상 체중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합니다.

저는 밥 먹는 시간 1시간으로 천천히라도 쭉 먹어 오니 체중이 증가 합니다.

실수 사례 : 저는 하루 기상 후 공복 측정치와 저녁 식사 후 측정 치 최대차이가 3Kg 정도 납니다.

직장암 수술 후 63Kg까지 떨어졌던 몸무게는 항암 1차 시작 날 67.5~70Kg, 2차 시작 날 68~70Kg,

3차, 4차 시작 날 69~72Kg, 5차 시작 날 70~73Kg 이었습니다.

원래 몸무게가 72Kg 정도 였으니 5차 때는 거의 정상 몸무게에 도달한 거죠.

수요일 주사 (D day)

5차 시작 때는 부작용이 1차~4차 때보다 덜하는 것 같고 탈모도 별로 없고 피부도 많이 안 좋았었는데

그것도 덜하고 목요일(D+1일) 저녁 식사 후 몸무게가 73.7Kg , 금요일(D+2일) 저녁 식사 후 몸무게가

73.8Kg 까지 나가고 배도 많이 나오는 것 같아서

저는 ‘소화가 잘 안되나?? 몸무게도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배 너무 나오면 안 좋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하고 토요일, 일요일에 먹는 거를 소량 줄였습니다. 근데 이게 잘 못 됬네요.

토요일 일요일 저녁 식사 후 몸무게가 73.3Kg으로 줄어들어 월요일 부터는 먹는 량을 정상으로

했는데도 월요일부터 심한 탈모가 시작 화수목까지 심한 탈모와 피곤함 오심이 계속 되었고 몸무게는

잘 먹어도 72.4Kg까지 빠지다 서서히 반등하더라구요.

주사 들어가고 일주일간은 부작용이 있으니 그 기간에는 조심 했어야 했는데 그것도 부작용이 심한

D+3일, D+4일날 먹는 것을 줄이니 부작용이 줄어드는 D+5일 ~ D+7일까지 오심 피곤함도 지속 되고

심한 탈모는 5차 시작때는 없었는데 D+5일날 시작되어 D+8일까지 계속 되다가 D+9일부터

좋아졌습니다.

2.집안 걷기 운동 실패

실수 : 선항암 방사선 때와 휴지기 때 큐션이 좋지 않은 운동화 신고 뛰어 다녀서 무릎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항암 기간 중 날씨도 춥다는 핑계로 집안에서만 걷기 운동 했었습니다.

근데 29평 아파트인데 거실 주방을 돌면서 속보가 가능하더라구요. 사실 무릎에 더 좋지 않을 거 같았지만 무릎

찜질을 해 가면서 항암 초기에는 6,000보에서 최근에는 9,000보 정도를 걸었습니다.

좁은 구간에서 얼마나 많은 회전을 했겠어요. 항상 왼쪽으로 돌았는데 며칠 전부터 왼쪽 발 뒤꿈치가

살살 아프더라구요. ㅠㅠ 좀 알아보니 족저근막염 증상이네요 ㅠㅠ.

대처 : 저 같이 집안에서 속보로 걷는 분들은 거의 없을 거라 생각되요. 참 생각해 보니 좀 우습네요.

속보로 걸어야만 한다는 생각에 뼈 건강 관절 건강에 안 좋을 것을 알면서도 진작 아퍼야지만 정신차리는 것…

날씨도 좋아져서 요즘은 밖에 나가서 걸어요. 땀도 나고 들어와서 샤워하니 기분이 더 좋습니다.

3. 손 발 보습 개선

실수 : 손발 저림, 찌릿찌릿 함 때문에 손발에 보습을 잘 해주는 것은 필수 인데요. 저는 씻고 난 후에

바세린 로션을 바릅니다. 근데 손은 손가락 사이사이 잘 발랐는데 발은 발등과 발 뒤꿈치 발가락 윗

부분만 발랐네요. 왜 제일 시리고 저린 발가락 끝부분은 홀대 했는지 ㅠㅠ

개선 : 발가락 끝부분과 사이사이 마사지하면서 주무르고 눌러주면서 로션을 발라주고 있습니다.

매일 이렇게 해주니 전보다 훨씬 좋습니다.

큰 부분에서 부작용 대비는 잘 해와서 큰 이벤트 없이 잘 지나가고 있고 먹는 것을 맛 없어도 잘 챙겨 먹고 있어 5차 항암 시작 초반에는 더 잘 이겨낼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었습니다. 단 먹는 것 줄이면서 고생은 했지만요.

6차 항암은 수요일 3.1절이라 일주 밀리나 걱정 했었는데 다행히 하루 앞당겨 내일(2월28일) 시작하네요.

6차 때는 5차 때와 같은 실수 안하고 이번주 안으로 부작용은 끝낼 수 있도록 잘 해 보겠습니다.

아름다운 동행 환우분들 잘 이겨 내시고 좋은 일이 가득 하시 길 바라겠습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9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