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린...
미국이나 우리나라, 일본, 캐나다 사람들은 거의 매일 감자, 옥수수 등을 마가린에 튀긴 음식을 먹고,
어묵, 닭튀김, 과자 등 쇼트닝에 튀긴 음식을 먹으며, 심지어 빵에도 다량 첨가되는 너무 익숙한 식재료인 마가린,
마가린이라는 식재료에 대해 한번 짚을 필요가 있습니다.
트랜스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마가린이나 쇼트닝으로 감자와 어묵 등을 튀길 경우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미드’가 다량 생성됩니다.
한창 마가린의 유해성이 대중에게 알려져 소비가 급감하던 1999년
미국 FDA는 베네콜과 테이크 콘트롤이라는 새로운 마가린을 승인했습니다.
기존의 마가린은 옥수수기름을 수소 처리한 제품이지만, 새로운 제품은 콩기름을 수소 처리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콜레스테롤을 10퍼센트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며 의약품으로 승인하는 것까지 고민했었지만,
결국 약이 아닌 식품으로 승인되었습니다.
후에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이들 새로운 마가린이 크게 낮추는 것은 이전의 마가린과 같이 천연 콜레스테롤(HDL)이고,
건강에 해로운 산화된 콜레스테롤(LDL)을 높이고 설사를 유발하며,
각종 암과 심장질환, 당뇨병 등을 예방해주는 베타카로틴을 크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결국 베네콜 등 합성 마가린을 섭취한 수많은 사람들은 심장마비, 각종 암, 뇌졸중, 신부전증 등으로 고통을 겪으면서 죽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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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린에 대해 주절주절 이야기 하는 이유는,
속초 중앙시장에서 목격한 "씨앗호떡" 때문입니다.
카페에서 어느 분이 씨앗호떡을 맛있게 드셨다는 글을 봤고, 그간 차마 입에 대지 못한 "씨앗호떡"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긴 줄 뒤에 가서 섰고, 줄이 줄어들수록 가까워지는 고소한 냄새에 기대감이 증폭되었답니다.
그러나 줄이 줄어들수록, 조리과정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제 차례가 세번째가 되었을 때,
결국 "씨앗호떡"을 맛보는 것을 포기하고 줄에서 이탈했습니다.
사람들이 열광하는 씨앗호떡은 마가린으로 튀겨지고 있었습니다.
정확하게 말해서 부쳐지거나 구워지는 것이 아니라, 펄펄 끓는 마가린에 튀겨지고 있었습니다.
그 색깔이 진한 갈색인것은 차치하고,
그 기름속에 포장이 다 벗겨지지 않은 파운드 마가린이 세워진채 녹아가고 있는 광경은 저를 기함하게 했습니다.
파운드 마가린의 포장지는 유산지에 얇은 비닐코팅을 한 것으로,
그 포장지가 기름속에서 같이 끓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는 순간 저걸 먹었다가는 성한사람도 암에 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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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무지한 음식장사들에게 암묵적 살인을 당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플라스틱 바가지를 뜨거운 국물에 담그는 것이 일상인 식당, 발암물질을 거리로 쏟아내는 숯불구이집들,
경쟁하듯이 더 매운맛을 강조하며 부추기는 방송, 온갖 첨가물로 범벅이 된 프랜차이즈 식당들의 음식들.
음식장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최소한의 소양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오뎅꼬치 하나, 떡볶이 하나일지라도 말이죠.
우리 환우들 역시 아무거나 입에 대서는 안됩니다.
항암중이고 입맛이 없더라도, 가급적 좋은 음식을 챙겨먹으려는 노력을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조타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