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을 쉬지 않고 계속 몇 년간 하는게 정상인지요

요요ㅣ 간보
2023.03.04 22:51 | 조회 2.1k

어머니께서 신경계내분비 선암이라는 희귀암이시고 위쪽 발병에 간으로 여러개 전이되어 수술도 어떠한 치료도 불가하다고 하여 작년 1월부터 3주간격으로 계속해서 옵디보, 옥살리, 젤로다 항암하셨고 만성이 생겨 11월부터는 2주 간격으로 폴피리 항암하고 계십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2주 간격으로 피를 뽑고 항암하고 6주마다 시티를 찍고...이게 맞는건가

지쳐가는 엄마를 보고 문득문득 불안하고 가슴이 아파옵니다.

이 병은 완치가 없고 죽을때까지 항암하면서 여명을 늘리는 방법뿐이라는 의사선생말을 들으면 기도 안찹니다..

그렇다고 항암을 중지하면 다시 암이 번지고 커질까봐 선뜻 그럴수도 없고 국내 이 암에는 특별한 명의도 없다고 하고 그냥 믿고 따르고는 있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번복해야 하는것인지 저보다도 엄마는 얼마나 힘들고 답답하실지 ..밤에 잠도 잘 안옵니다.

다들 이렇게 쉬지않고 오래 항암을 하시는 지요?

그간 시티만 수십번은 찍었을거에요 이것도 너무 마음에 걸리고요,

다 접고 시골가서 정말 자연에 맡겨 투병생활을 해야하는걸까요.

어디다 말한데도 없고 여기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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