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지방에 거주하는 4기암 서울 치료에 관하여 의견 부탁드립니다.

바오로딸
2023.03.13 11:53 | 조회 1.4k

안녕하세요.

2월말 아빠께서 항문에서 원발한 소세포 신경내분비암 이라는 희귀암 진단받으셨어요.

불과 1년 전에 대장내시경 했고 용종하나 없었는데 어찌 이런일이..

지방 대학병원에서 진단 받으시고 서울대 예약했지만 날짜가 빨리 잡히지는 않았구요.

암이 속도가 너무 빠른 암이라고 하여 우선 시스플란틴과 에토사이드로 지방 대학병원에서 항암1차 진행하였어요.

항암 후 연세에 비해 컨디션이 나쁜편은 아니었고 설사만 있었는데 어제밤부터 혈변을 보시어 현재 병원에 입원하셨네요.

2차 항암부터는 서울에서 할려고 하는데..

서울에 남동생이 있지만 병원과는 거리가 있어 근처에 요양병원과 월세집을 얻어 치료를 진행할까 생각중이었는데요.

응급 상황을 겪고 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서요.

항암은 어디서 하나 같으니 가족들이 많은 집근처에서 하라는 의견들과

그래도 응급상황에 대처 능력이나 신약의 기회가 많은 서울로 가봐야 할지 판단이 어렵습니다.

비교적 치료 순서가 정해진 암이 아닌 희귀암이라고 하니 서울로 가는게 낫지 싶다가도,

집과 가까운 곳에 계시면 가족들도 더 자주 보시고 병원에 한다리 건너 부탁할 지인도 있는 지방이 나을지 정말 고민됩니다.

자식된 도리로 아빠께 최선을 다해드리고 싶은데요.

저에게 조언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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