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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다보니 집에서 요리 할일이 거의 없었는데
아빠를 위해 요리를 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2월13일에 수술하시고 퇴원한지 얼마 안되셨을때
해드린 반찬들 사진이예요:)
양지로 만든 장조림
아빠꺼는 꽈리꼬추를 넣기전에 담아뒀어요🙂
흐물흐물 해질때까지 볶은 무나물
애호박볶음
황태국
잘익은 동치미
바리바리 싸들고 아빠네 집으로!
숙주볶음만 빼고 싹싹 드려둬서 행복😀
어느날은 가자미조림이 드시고 싶다셔서
대충 만든 간장생선조림
처음 손질해본 가자미가 너무 꺼칠꺼칠해서...🥲
아빠집에 너무 재료가 없어서
남은 숙주나물과 달래장도 넣어버린건 비밀..
수술 한달이 조금 지난 지금은...
이번에 여행가서는 드시고 싶다던
삼겹살도 며칠전에
처음으로 드셨어요!
잔치국수가 드시고 싶다길래 없는 재료로
오뎅넣고 후다닥 만을어본 잔치국수
가족들 모두 그래도 잘드셔주심🙂
직접 캔 냉이로 냉이무침도 해서 먹구
수술 40일차의 아버지는 식사도
너무 잘하시구 아직까지 덤핑증후군이나
다른 이상은 없으세요.
식사도 잘하시는데 뉴케어도 하루에 두세개씩;
다만 소화가 너무 잘되시는지..
방구대장 뿡뿡이가 되셨어요🙄
요 며칠 드신 음식들인데
벌써 이렇게 드셔도 되는지 걱정이....🥲
아빠는 위암t4an3bm2로
3기c이셔서 내일부터 항암에 들어가시는데
항암때도 입맛 잃지않고
지금처럼 잘 드셔주면
좋겠네요~~
다들 입맛없으셔도
식사 꼭 잘 챙겨드시고 꼭 완치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