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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조아] 항암식사 제안 - 새조개 샤브샤브

조타조아
2015.04.08 13:24 | 조회 930
새조개가 제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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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조개는 그 모양이 새의 부리와 닮았다고 해서 새조개라고도 하고,
껍질을 까 놓으면 작은 새와 닮았다 해서 그렇게 부르기도 한답니다.
또 혹자는 물속에서 긴 발을 이용해 한번에 멀리까지 점프하는 모양이 새와 비슷하다 해서 새조개라고 한다네요.

새조개에는 필수아미노산과 타우린, 철분, 칼슘, 호박산, 아연이 다량 함유 되어있어,
간기능 회복, 해독, 원기회복에 많은 도움을 주니, 항암후 회복식으로 적당한 식품입니다.

한번 만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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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료.

- 육수
샤브샤브는 육수가 반이죠.
육수 재료는 멸치, 파뿌리, 청주, 마늘, 다시마와 바지락 육수를 넣고 20분정도 끓여 둡니다.

- 샤브샤브 재료.
새조개 : 2kg을 사면 껍질 제거하고 내장 떼면 500g정도 남아요. 2~3인분으로 적당한 양입니다.
샤브샤브용 소고기, 버섯, 배추속, 미나리, 시금치 등 드시고 싶은 채소를 적당히 썰어서 준비합니다.

- 소스
새조개 샤브샤브는 초장, 와사비간장이 잘 어울리고, 채소는 참깨소스가 잘 어울립니다.
취향대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새조개는 물미역에 싸먹으면 또 다른 별미라 물미역도 조금 준비해 둡니다.
싫으신 분은 생략하셔도 무방합니다.

제일 간단하게 준비해서, 그럴듯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중 하나가 샤브샤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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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 육수와 다시마육수를 반반 섞어 무, 대파를 넣어 준비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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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라 봄내음을 더하기 위해 냉이도 한줌 넣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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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항에서 공수한 오늘의 주인공 새조개 입니다.
하루 지났지만 싱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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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조개만 먹기 심심하니 쭈꾸미도 몇마리 더합니다.
쭈꾸미는 머리를 뒤집어서 내장을 잘 손질하고, 밀가루에 바락바락 문질러 잘 씻어내야 합니다.
빨판에 낀 뻘이 잘 빠지지 않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뻘은 요로결석등을 유발할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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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손질이 되었죠? 이렇게 준비해 두시면 됩니다.
해부당한 외계인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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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명안나님네 복송이버섯도 곁들입니다.
받은지 1주일 되었는데도 싱싱하고 탱탱합니다.
복송이 버섯은 프라이팬에 볶아 기름장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저는 말려서 버섯부각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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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송이버섯과 한재미나리, 소고기를 같이 준비했어요.
한재미나리도 제철이죠. 질기지 않고 아삭아삭한 것이 너무 향기롭고 맛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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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에 빠질 수 없는 노란 배추 속, 시금치, 팽이버섯도 곁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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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가 힘차게 끓어오릅니다.
배추속을 먼저 넣으면 국물에 단맛이 배어, 다른 재료들을 더 맛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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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육수에서 샤워를 마친 새조개.
7초~10초 정도 데칠때 식감도 적당하고 단맛도 가장 많이 배어나오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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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곳이 앉아있는 쭈꾸미의 자태.
쭈구미는 머리와 다리의 익는 속도가 다릅니다.
너무 익으면 질겨지니 적당히 익으면 다리먼저 잘라서 드시고, 머리는 조금 더 익혀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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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미역에 미나리 데친것을 얹고, 새조개를 더해 한쌈~ 초장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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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친 배추속에 복송이버섯, 고기한점, 참깨소스를 더해 한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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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의 백미는 칼국수죠.
칼국수가 가열차게 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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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은 재료들의 맛이 스며들어 진득한 육수에 새조개, 버섯을 넣어 끓인 칼국수 맛이, 뭐라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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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기준으로 7만원정도 들여서 아주 푸짐하게 잘 먹었네요.
다소 비싼감이 없지 않지만,  항암으로 지친 입맛도 돌리고 영양도 보충하기에 참 좋은 한끼라 생각해요.

항암은 체력이 가장 중요한 거 아시죠?
체력이 뒷받침 되지 않은 항암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니, 잘 챙겨 드시길 바래요.

오늘고 건강한 하루 되세요.

조타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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