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어떤 조언도 좋습니다) 여명 받은 어머니 어떻게 모셔야 할까요?

우리모두건강맨
2023.03.24 19:46 | 조회 2.4k

저희 어머니 현재 말기암 환자십니다.

오늘 여명판정 받았습니다. 6개월...

10여년 전 위암 판정 후 위암 수술하시고 5년만에 완치하셨는데

작년에 자궁내막암 판정 받고 절제 수술하신 뒤 방사선과 먹은 항암 진행하시고 호전되셨는데

갑자기 한달도 안되서 폐에 전이

5차 항암 하시면서 체중도 기운도 거의 바닥이 나신 상태에서

2주 전부터 항암 부작용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아서

6차 항암 전 CT를 찍어보니 간으로 다발성 전이 확인되었습니다.

환자와 가족 동의하면 약을 바꿔 항암을 이어갈 수 있겠으나

가능성은 희박할것 같고 간 전이 항암은 자칫 폐혈증 같은 무서운 부작용을 일으켜

여명 기간을 단축시킬 위험성이 있다 하네요.

하지만 결정은 환자와 가족이 하는대로 따르겠다고...

당장 항암을 할 몸상태가 아닙니다. 고통이 너무 심해 폐에 찬 물을 빼지도 못하고 있고

4시간마다 진통제 투여하고 있습니다.

식사 안되서 영양제 맞고 계시고요.

어머니는 5차 항암 하는 동안 너무 괴롭고 고통스러우셔서 더 이상의 항암은 원치 않으시는것 같고

아들 집으로 가고 싶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현재 부산에 계시는데 가족들이 대부분 서울/경기권에 있어서

한줄기 희망을 걸고 전원을 받아 아주대병원에서 진료라도 받아보고

마찬가지 소견이면 그때 호스피스로 모시는걸 생각하고 있는데...

그러다 귀한 시간 보내고 어머니만 더 고통스럽게 하는건 아닌지...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하루 종일 머리속이 하얗고 어지럽습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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