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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엄마 곁에 머무르며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변화하는 엄마 상태를 지켜보기 너무 힘들어요
엄마랑 정말 둘도 없는 친구고 평생 내 편이며 내 삶의 전부인데
엄마가 절 정말 의지 많이 하는데 엄마 곁에서 지켜보기가 너무 많이 힘들어요
근데 그러면서도 내가 아니면 누가 엄마 옆에 있지 엄마는 내가 옆에 있기 원할텐데 그래도 엄마 마지막까지 내가 지켜줘야지 하면서도,,, 너무 힘들어요
내가 진작 엄마 건강 챙겼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까
유명한 명의 선생님을 찾아서 진료받았어야 했을까
엄마는 안한다고 한 수술 괜히 내가 해보도록 하자고 해서 엄마가 더 안좋아진건 아닐까
우리 엄마 아직 이렇게 젊은데 꽃구경 단풍구경 좋은거 많이 보여주고 맛있는거 많이 먹여주고 해야하는데
내가 곁에서 잘 케어하지 못해서 그런건 아닐까
자꾸 썩어버리는 가슴을 후벼파고 또 후벼파고
아빠가 제가 힘들어보였는지 교대해주셨는데 그래도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내가 엄마 버렸다고 생각하면 어쩌지 원망하면 어쩌지
아빠는 엄마는 다 알거라고 이해할거라고 충분히 잘했다고 말씀해주시지만
엄마가 계속 눈 앞에 아른거리고 보고싶은데 곁에 머무르기 무섭고 힘들고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