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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왔을땐 약정리하고 이러지리 두달만에 온 아빠라 정신 없이 보냈음.
빨리 퇴원하게 될 지 몰라서 침대도 준비를 못했는데..
이틀 불편하게 주무시고 고민끝에 병원침대 마련함.
아빠가 먹는게 즐겁지 않다고 하고 아빠가 식욕촉진제 원해서 내가 다니는병원에서 처방받아서 수요일부터 먹기 시작함.
심리적요인이지 약때문인지 목요일부터 집에 온 첫날 보단 음식을 맛있게 드심.
오늘은 붙이는 패치 바꾸는날이고 제일 힘든 날인데 많이 안 힘들어해도 좀 불안해서 병원와서 영양제랑 진통제 맞고 가라고 말씀드리니 아빠 와서 영양제 진통제 맞구 감.
오늘 저녁 컨디션 10점만점 9.9라구 하심.
오늘도 저녁도 밥한공기(애기밥그릇) 클리어함.
병원에 있을땐 참 안가던 시간이 일주일이 후딱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음.
다음주 금욜에 항암하러 올라가기 전까지 맛난거 많이 먹고 많이 걷고 좋은거 봐야겠음.
5차 항암하러 가는줄 알았는데 6차라고 함..시간이 언제
이렇게 가버린건지 참 빠르다…
암 판정받고 벌써 3달이 지남.
아빤 충분히 잘하고 있고 이겨내고 있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