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엄마께서 2월에 건강검진으로 췌장암을 발견하고
현재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서울대 수술을 예약해놓은 상태이고
아산에서는 임상을 제안 받은 상태입니다.
너무 고민이 되는 상황에서 선배님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질문 남깁니다..
[엄마 상태]
- 병명: 췌장머리 1.3cm / 2기
- 나이: 75세
- 키: 140 / 몸무게: 48
- 근육이 거의 없고 작고 왜소한 체구
- CA19-9 수치: 2월 검진시 180대 / 3월 조직검사시 300 대
- 현재 증상: 약간 소화불량과 간헐적 등허리 뻐근함 외 무증상입니다.
[서울대 외래]
- 4/11일 PPPD 개복수술 예약되어 있음
- 혈관을 약간 스치긴하나 수술 가능함
- PET-CT, MRI를 찍지 않은 상태라 수술 전 검사로 전이여부를 확인할 것 같음
- 외래시 선항암에 대해서 문의했으나, 수술이 가능한 상태라 "표준적"으로 수술 우선됨
- 그리고, 선항암시 비급여에 해당함
- 수술 후 재발에 대해 문의하니 "선항암과 선수술 둘 다 비슷해요~" 라고 답변 들음 ㅠㅠ
[아산병원 외래]
- 김송철 교수님께서 선항암/선수술 다 해볼 수 있다고 임상을 제안하심
"췌장암 초기 환자의 선항암 후 수술 효과에 관한 연구"
- 선항암/선수술은 연구 프로그램을 돌려서 랜덤하게 배정된다고 함. 결과를 번복할 수 없음
- 임상에 참여하면 딜레이 없이 빨리 치료가 가능함. (보통은 수술까지 2개월 걸림)
- 선항암 배정시 8회까지 급여로 처리가능
- 단, 선수술이 배정되면 서울대 수술 일정보다 늦게 수술하게 됨 (약 7일~12일정도)
- 의사가 아닌 연구 프로그램이 치료법을 결정한다는 얘기에 엄마가 참여하기를 꺼려하심
- 4/5일에 입원을 해서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함.
- 결과 듣고 결정 후 치료까지 약 7~10일 소요될 것 같음
몇 가지 질문 드립니다.
1. 일정상으로는 서울대 수술이 제일 빠른데... 아산 임상과 비교해서 어떤 것이
더 나을지요... 참 어렵네요...
2. 엄마의 나이와 체력을 보면 수술을 받을 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혹시 비슷한 조건에서 pppd 수술 받으신 분들 계실까요?
어떠한 경험도 좋으니 답글 부탁 드립니다.
3. 카페의 후기글과 엄마의 ca19-9 수치를 고려하면 선항암이 더 효과가 좋을수도 있을까라는
고민이 듭니다. 하지만, 현재 선항암은 아산의 임상 50% 확률 말고는 어려운데
다른 방법도 있을까요?
어떠한 답변이라도 좋으니 의견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