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이렇게 글을 쓰네요 ^^
처음 위암 판정받고 복잡한 심정과 걱정으로 카페에 가입을 했었는대... ㅎㅎㅎ
2021년 8월에 건강검진으로 위암 발견 (반지고리 세포종)
9월에 위암 2기A 전절제 복강경수술 (춘천 한림성심병원 이진원교수님)
11월 부터 항암제 TS1 복용 시작 총 8차 _4주 복용 2주 휴식
참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투약기간, 그리고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울렁거림이 심해서
약 20KG이상 살이 빠졌네요... 대략 25KG정도?
2022년 9월 항암이 끝나고
10월 4일에 그간 사업이 힘들어서 ,코로나로,와이프 공부로 그리고 제 투병으로.. 미루던 결혼 식을 했네요 ... ㅎ 12월 1차 추적검사.
2023년 3월 2차 추적검사.
6월과 9월에 추적검사 예정 9월 4차때 큰 이상이 없으면 6개월로 추적검사기간을 늘린다고 하시네요.
항암이 끝난 후 61킬로 까지 내려갔던 체중증가에 열을 올렸고, 생전 처음으로 말도 안되게 떨어진 체력을 느끼면서 최대한 먹기만 한것 같네요. 69KG 까지 올린 체중은 절대 70KG을 넘기지 못할것 같았으나 헬스와 접었던 골프를 시작하니 70KG이 넘어가더라구요.
이제 겨우 70.5 킬로 찍고 여름에 친구들과 필드에 나갈려고 연습중입니다.
주위에서 마음써준 친구들과 가족들이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 되었네요.
현재 2세 계획도 세우고 진행중입니다. 제 나이 40대 중반이라 항암한것이 걱정되서 비뇨기과에 정자검사도 받았는대 너무 건강하다고 하시네요.
자연임신 충분하다고 ^^
위암 발견 후 지금 까지 제가 지낸 시간들 입니다.
아직 완치도 아니고 앞으로 지금 보다 더 긴시간을 가야하겠지만 충분히 자신있습니다.
식사도 일반식으로 에전보다는 많이 먹지 못 하지만 많이 자극적인것 아니면 대체적으로 꼭꼭 씹어서 다 먹는 편이구요.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게 가장 중요 하더라구요.
지금 이 순간에도 암과 싸우고 계시는 모든 환우분들에게 힘내시라고 정말 좋은 시간 보내고 있다고, 이렇게 좋은 시간이 올거라고 믿는다고 응원한다고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너무 힘들어 하고 좌절과 고민, 걱정만 하는 것 보다 긍정적인 생각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가는 잘 아실겁니다.
절대 그러지 마세요. 항상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세요.
모든 일이 다 잘 되실겁니다. 모두 이겨내실 겁니다.
똥덩어리 보다도 못한 이까짓 암덩어리 아무것도 아닙니다!!!
모든 환우분들 꼭 이겨내실겁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