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갈수있는 호스피스도 없을때..

아들둘
2023.04.03 17:49 | 조회 2.1k

안녕하세요? 저희 아버지는 18년도에 후두암으로 전척출수술후 추적관찰하시다가 작년에 재발해서 항암치료 받다가 암이 더 진행되어 현재는 더이상 치료 불가하다 하여 연명치료거부동의서 싸인도 한상태입니다.

지방대학병원에 입원해있구요 현재 혀뿌리까지 번져있는 암세포들로 입으로는 아무것도 못드시고 위쪽에 관을 심어 영양분섭취하시고있고 후두전적출술로 기관공으로 호흡을하고계시는데 어느날 산소포화도가 너무 떨어져 보니 기관공 아래쪽으로 너무 부어있는데 그게 암세포들이라더라구요. 그것들때문에 호흡이 힘들어진거라 그쪽으로 관을꼽고 산소호흡기를 연결했어요. 산소호흡기때문에 화장실도 가실수없게되고 하루종일 병원침대에서 누워계시게 됐어요. 상황이 이런데 이제 병원에서는 전원을 권하네요.

그래서 저희도 엄마도 차라리 편히 호스피스로 모시는게 낫겠다했는데 병원행정실 쪽에서 알아봐주시길 이쪽(부산) 호스피스는 아버지가 쓰시는 산소호흡기가 없대요 지금 한곳찾은곳이 요양병원이라는데.. 사실 요양병원은 내키지가 않아서요. 더군다나 검색해보니 안좋은 후기도 있는곳이라...

어찌해야할까요? 지금 병원에서는 나가라고하면 나갈수밖에 없을까요?

좀편안히 모시고싶은데 해드릴수있는게 없어 매일 속상합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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