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글입니다. 저희 아빠는 악성흑색종4기 간,폐,서혜부림프절,허리뼈전이 입니다.
천안단대에서 진단 후 1년 3-4개월만에 재발,전이 되어 신촌 세브란스 정기양 교수님께 진료받았고 전이암이라 바로 종양내과 정민규 교수님께 진료받고 있습니다.
서혜부림프절과 허리뼈와 간,폐에 방사선 10회 받았고 두번의 응급실 통한 입원과 퇴원을 했습니다. 방사선은 입원할때 치료해서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1월달 입원중 이대로 간수치가 높고 백혈구 수치가 높으면 한달내 돌아가실 수 있다.. 연명치료중단에 대해 환자에게 설명까지 해 주시기도 했지만 다행히 수치가 정상이라 퇴원 후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3회차후 암세포 증가하여 중단하고 그 기간안에 비라프 변이가 나와서 먹는 표적치료제인 라핀나-메큐셀로 치료받고 계세요.
그래도 이 약이 아빠에게 잘 맞았는지 오심구토가 한달만에 잡히고 (너무 무리한날에 컨디션 안좋으면 구토증상있음) 서서히 가끔 볼일도 보러 다니시고 괜찮으셨는데 갑자기 며칠전부터 허리 통증이 심해지셔서 타진40을 하루 두번 드시며통증 조절 한 상태였는데 아이알코돈 2알을 챙겨드시기 시작하셔요. 그리고 지금 새벽.. 아빠가 변을 보시고 화장실에서 기력이 없어서 못일어나셔서 제 남편이 부축해서 방으로 모셨는데 본인이 대변을 본 기억이 없으시고 허리통증이 심하시고 몸이 경직된 느낌이었어요. 남편은 변을 너무 많이 봐서 탈수증상이 온 것 같다 해서 저도 동의해서 물도 조금씩 자주 드리고 당 떨어졌을거같아서 초콜렛도 드리고 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심하게 대변을 많이 보시면 탈수증상이 오기도 하는건가요? 내일 정기검진일이라 아빠랑 가는데.. 지난주에 씨티 찍은거 결과도 듣고 하는날인데.. 두렵고 떨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