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암 4기 간 림프전이 환자 보호자인 아내입니다
40대 초반의 체격좋고 건장한 남편인데 갑자기
이런진단을 맞고 둘이 멘붕이왔어요...눙물로ㅠ
둘다 40대초반이고 아직 키워야할 아이들이 셋이나
있는데ㅠㅠ믿을수가...인정할수가 없네요ㅠㅠ
진단부터 항암시작까지 3주가 되었네요ㅠㅠ
3월14일 강남 모내과병원에서 위촘파에..
간 에 모양이 이쁘지않게 머가있는거같으니
간ct를 찍어보라며 소견서를 급히 써주셨어요
바로 서울아산병원으로 검사날짜잡고 바로 그담주
저녁에 간ct를 찍었네요...하아ㅠ
담날 담낭암4기 간전이에 임파선전이까지ㅠㅠ
바로 입원하라해서 그담주 월욜 바로 입원수속
mri부터 pet씨티등 수십개 검사를 3일동안
금식을 시키고 하더군요...덕분에 일줄 입원하는동안 5키로가 그냥 빠지네요...보호자인 저두 4키로가
빠져 41키로가ㅠㅠ병원에있는 일줄동안 둘이 멘붕이와서. 종일 밤새도록 울기만 했어요ㅠㅜ
떨어져있는 아이들과도 첨으로 떨어진거라. 통화
하면 울고불고ㅠㅠ다 결과 그대로 듣고
교수님께서. 장기전이지만 수술은 지금은 불가능하고 희망잃지말고 아직젊고 체격좋으니 항암 공격적
으로 치료를 해보자. 힘내시라 얘기듣고 또 펑펑
울었어요 하필왜 울신랑인지....
에휴 일줄입원하고 퇴원하고 집으로오니 아이들
셋보니 둘다 정신이 바짝차려지더라구요
이렇게 무너짐 안되겠다 정신 내가차리자
우선 어떻게든 살려야지 생각에 맘독하게 먹구
종양내과 교수님 날짜잡고 왔어요
일줄뒤 4월4일 종양내과 교수님뵙고 약설명듣고
진료보고 담날 항암날짜까지 잡고왔네요...
항암약은 젬스+시스+임핀지 3가지 들어가요
4월5일 오후4시 첫항암이 들어갔어요...
워낙 시작하기전 주변서 하두 겁을 준터라 전날
둘이 잠두못자구 초긴장하구 갔어요...ㅠㅠ
맞고 둘이 전철도타고 집에와서 샤워하고 밥먹구
쉬는데 스믈스믈 식은땀과 미열이 .....ㅠㅠ
아 이제 시작인가...하는 생각에ㅠㅠ겁이ㅜ
평소 통증부위가 살짝 불편할때마다 하루
1개ㅡ2개정도 진통제를 먹었는데...맞고온날은
두개나 먹더라구요 통증 그부위가 욱신거리구
불편하다고ㅠㅠ그날은 미열과함께 식은땀 흘리며
잠을 자더군요...그리구 그담날부터. 4일이 지난
오늘까지 컨디션이 좋으네요
밥두 편식없이세끼잘먹구 중간 과일과간식두 먹구
저랑 하루3번 걷기도하고 입맛이 좀 덜당기는것뿐
그외에는 정상생활을 하구있어요...
생각보다 너무 멀쩡하네요 후유증없는거에 감사하
면서도 반면 이리 반응이 없으면 약효과가 없는게
아닐까하는 별걱정이. 다드네요ㅠㅠ
하아 오늘은 평소 주1회씩 필드를가요. 한달가까이
못나가서 몸이 근질근질하다며 저랑 필드나 다녀오까 그러네요...그정도로 컨디션이 좋구나하는 안도감 반면 걱정도 드네요...
누가보믄 아픈사람인지 모를정도로요...
좀 기운이 딸려하는정도가 다에요...
흔한 속울렁거림 구토등 증상이 하나두 없어요
잘먹구 잘자구 잘싸구 ...너무 다행이죠ㅠㅠ
2차3차...또 다르겠죠...이제 시작이니ㅠㅠ
제발 ㅣ차처럼 별일없이 그냥 무사히 지나갔음해요
빨리 나쁭세포들이 다죽어서. 건강해지길바래요ㅜ
지금으로썬 항암 욜씨미 받아서 세포줄여서 수술
하기만을 기도하고 싶어요
요기서 늘 좋은응원되는 글들 많이 보고있어요
모든 동행하는 환우분들 보호자분들 우리모두
힘내요~~저두 힘내서 꼭 신랑 건강하게 만들께요
모두 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