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대장암 3~4기 수술후기

대보I킹코
2023.04.12 22:11 | 조회 2.5k

65년생 어머니

칠곡경대 최규석 교수님/ 김종광 교수님

선항암 젤록스 8차후 수술결정 /s결장에 대장내시경 못지나갈정도에 병변있음

ct상 방광 전이 확실/ 폐 소장 여성부속기(난소) 자궁 절제가능성

수술하루전 입원

입원전날 저녁부터 금식유지

대장비우기/방광내시경/각종 동의서작성 및 알레르기 검사/ct촬영

물빼고 금식

의사쌤과 수술이야기 - 여러 가능성이 있지만 결국 수술하고 눈으로 봐야 정확하다

a경우 이렇게 b경우 이렇게 상세히 설명해주신다

비뇨기과 협진 - 요관을 미리 빼고 수술진행 하자고 하심 방광쪽 절제 후 요관 재연결 등등

최규석 교수님은 방광쪽도 전이가 심하지 않을경우 수술을 교수님이 진행하실 예정이라 보고 하시겠다고 함

그외 여러 가능성 듣고 생각보다 수술이 커서 근심걱정 가지고 병실에서 하룻밤

수술날

수술시간이 길 예정이라 마지막 순번으로 오후 3시 수술시작

복강내 항암요법까지 진행되면 7시간정도 소요 예정

7시간 꽉 채우고 40분정도 회복실에 있다가 다행히 병실로 이동! 11시정도로 기억

너무 빨리 나오지 않을까 했던 걱정과 너무 늦게 나오셔서 중환자실로 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7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졌던 하루입니다

새벽 5시까지 저도 졸린눈 비벼가며 어머니 못주무시게 계속 말걸고 진통제 눌러드리며 밤샘

수술은 대장 35~40cm 절제/방광 조금 절제/ 여성부속기 한쪽 제거/ 자궁 조금절제

복막에 전이 있어서 복강내항암요법 시행

소장 폐 건들지 않음 / 장루없음

복강경으로 수술

수술 다음날

2시간정도 자고 7시부터 기상

간호사분들이 수시로 열,혈압,통증 체크/ 수액양 소변량 확인

어짜피 잘수없을것 같아서 회복이라고 빨라야 겠다며

수술후 12시간만에 걷기운동 조심스럽게 시작

2일차부터 방구 4일차부터 물 조금씩 마시고 5일차부터 물 주스 저녁에 미음

6일차 점심부터 죽 드시고 첫 대변보심 (먹기시작하시면 각종 수액들 다 빼심)

7일차 수술부위 실밥제거 스테이플러 일부 제거 / 목에 있던 수술시 달았던 주사바늘 제거 (각종수액들 다 여기로 맞음)

저녁 회진때 사는곳 물어보시더니 가까운거 아시고는 퇴원하라고 하심

8일차 4일차부터 공기만 차던 피주머니 제거/ 남아있던 스테이플러 제거

피검사 후 퇴원보류 백혈구 수치가 평소보다 낮아져서

당장에 병원에서 해줄께 없어서 집에서 편히 쉬게 하라고 교수님 말씀하셨다고 내일 퇴원 하라고 하심

9일차 퇴원 / 방광절제 한 것 때문에 다음 외래까지 소변줄 달고 있어야함

다음주 외래진료

칠곡경대병원 5인실 생활

창가쪽 자리여서 덜 답답하게 버틸수 있었는듯 싶습니다

다만 5인실이어도 생각보다 넓게 쓸수있고 개인 냉장고도 있어서 크게 불편함 없이 썻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규석 교수님께 수술 받아서 다행인것 같습니다

수술 설명 들을때 다른 곳이면 안할수도 있는 수술이겠다 싶었거든요

진행함에 있으서 강단있는 모습도 보여주시고 회진할때 또 잘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간호사분들도 무뚝뚝함과 다정함의 차이는 쫌 있어도 다들 친절하셨습니다

수기로 적은 일지를 참고해서 자세하게 적었다가 너무 긴거 같아서 줄여서 적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잘 회복하고 또 항암하고 잘 이겨내야할 것 같습니다

처음 암 소식듣고 잠깐 절망하다 정신차리고 여기저기 알아보던차 여기 동행에 가입해서

많은 정보도 얻고 도움받고 여기까지 와서 처음 글 써보네요

모두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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