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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가정호스피스를 시작하고
통증이 있어도
가족들과 함께 있고 싶어서 미루고 미루던 호스피스 입원..
그렇게 4월18일 화요일 입원하였는데
19일 수요일 저녁8시 임종실로 옮기고
21일 새벽4시30분 천국으로 천사들과 함께 떠났다..
밥 한 숟가락 넘기기 힘들어도
매일 울트라셋, 아이알코돈, 타진은 꼭 챙겨먹고
통증에 몸부림 치면서도
최대한 집에 있으려고 했던 우리엄마..
발은 퉁퉁붓고 다리의 근육이 다 빠져서
제대로 걷지못해도
화장실은 스스로 다녀오는 대단한 우리엄마인데
임종실에 오니 보이는 엄마의 소변줄..
호스피스 입원할 때
원장님께서 엄마를 보시고 너무 늦게오셨다고.. 했는데
난 그래도 엄마랑 4월 보내고 5월도 맞이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했어..
하지만
호스피스 입원실에서 하루, 임종실에서 이틀 ..
엄마.. 그동안 얼마나 많이 아팠던거야..
이제는 지긋지긋한 배액관도 없고
소변줄도 없고 콧줄도 없고 케모포트도 다 필요없다
얼마나 행복한지 환한미소로 조용히 떠났네..^^
엄마는 이제 자유로운 몸이 되어 좋겠다
엄마 정말 고생 많았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