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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쓰네요.
작년 여름에 우연히 엄마가 위암+복막전이 라는걸 알게됐는데, 이미 너무 진행하여 수술도 못하고 항암만 몇번 하다가
올초에 서울대병원에서 더이상 해줄게 없다고 호스피스를 얘길하더라구요.
그래서 현재 강남성모병원에서 방문 호스피스를 하고 있습니다.
1,2월에 2~4개월 정도 얘기하셨고, 지금 현재 3개월 조금 지났어요.
엄마의 상태는 식사는 아예 못하시고, 요 1주일은 누워있으면 숨이 잘 안쉬어진다고 하셔서
오늘 진통제를 바꿨습니다.
그래도 엄마가 기운만 없지 나머지는 괜찮아 보이셔서 그래도 좀 더 사시겠지라는 기대를 갖고 있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앞으로 어느정도 남았다고 봐야하는지.. 궁금해서 글을 남깁니다.
엄마 항암 안하면서 같이 여행도 많이 다니고, 좋은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었는데..
막상 엄마의 상태가 별로 안좋아서 사실 집에만 계신 시간이 더 길었어요.
남은시간 힘들더라도 어떤걸 더 준비해야 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