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카페 방문 및 글 남깁니다.
먼저 자주 접속하면서 여러 환우님들 글도 보고 저희 아버지 치료 경과도 작성하려고 했는데,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되어 마음이 안좋기도 하고 아버지께 죄송스러운 마음이네요 ㅜ
글이 조금 길어질 수 있을것 같으나 최대한 간결히 쓰겠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52년 생으로
작년 2022년 4월 4일
대장암 4기 판정, (간 일부 전이) 받으시고 3일 뒤 바로 수술 진행 하였습니다.
(이전글 참고 : 대장암 4기 상행결장 및 복막내 전이암 절제술 후 항암 13차 치료 후 복막전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복막 전이 의심으로
단대, 강남세브란스, 군포 지샘 이렇게 3군데 병원을 알아보았고
군포 지샘의 이채영 원장님께 상담을 받고 라이펙 수술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상담 후 수술 동의서 작성시
원장님께서
아버지 연세가 많아서 항암제는 30%로 줄여서 하고,
간혹 신장, 간 기능 등이 떨어질수 있다고 했습니다.
군포 지샘병원 입원 : 2023년 1월 2일 (월)
1월 3일 (화) :
라이펙 1차 수술 진행 (이채영 원장님 담당)
수술시간 : 오전 8시에 시작하여 오후 1시에 수술 끝남
2023년 1월 7일 (토) : 퇴원
복강경 복부 아래 좌,우 양쪽 집어넣는 방식으로
복부에 암전이 여부 관찰 및 항암제 복부내 주입으로 1차 수술 진행
라이펙 1차 수술 받고
아버지가 상당히 힘들어 하셨습니다.
우선 작년 (2022) 대장, 복막 암 절제술로 인하여 복부 유착이 상당히 많이 진행된 상태여서
유착 박리술을 진행하여
수술 시간이 꽤 많이 걸리게 되었고, 수술 후 아버지 복부 통증이 많이 발생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군포 지샘에서 라이펙 / 항암 병행으로 받았습니다.
(항암은 혈액종양내과 이홍기 과장님 진료)
1월 10일 (화) ~ 1월 13일 : 항암 1차
1월 31일 (화) ~ 2월 3일 : 항암 2차
2월 14일 : 라이펙 2차 수술 진행
2월 14일 (화) ~ 2월 18일 (토)
2월 28일 (화) ~ 3월 3일 : 항암 3차
3월 14일 (화) ~ 3월 17일 : 항암 4차 못하심 / 신장수치 안좋아져서 생리식염수 링거 맞음
4월 4일 (화) ~ 4월 7일 : 항암 4차
4월 10일 (월) ~ 4월 13일 : 급체, 설사 및 영양 안좋아서 지샘 병원 입원
작년 한양대병원에서 CT상으론 복막에 신생 물질이 조금씩 증가하는 소견 이였는데,
지샘에서 라이펙 2차 받으시면서
막상 라이펙시에 복강경으로 확인 및 세포 조직 검사하고 난 소견으로는
복막에 암이 없는 것으로
그렇게 판단을 받고 라이펙은 더 하지 않는 것으로 진단 받았습니다.
문제는 라이펙 1~2차 받으신 후 항암 3차 받고 나서
신장 기능이 안좋아 지신것 같습니다
라이펙 2차 후 항암제 제거 및 복부 세척도 하셨을것 같은데,
현재 복수가 차 있는 상태이시구요.
원래 항암 4차 시기에 피검사에서 신장 수치 안좋아졌다고 해서 생리식염수 쭉 맞으셨고,
- 4월 4일
항암 4차 후에는
급체 및 설사를 계속 하시고, 잘 먹지도 못하고 하셔서
결국 다음주에 다시 지샘병원 갔는데, 몸상태 및 영양 상태 안좋아서 4일 입원하고 퇴원하셨고,
- 4월 25일
의사는 항암 권하였지만 아버지가 몸이 힘드셔서 한주 더 쉬자고 하고 쉬시는 중입니다.
다음주 5월 2일에 다시 병원 진료 예정이에요
지샘 방문 때마다 피검사는 하시는데
CEA나 CA19-9 검사도 하는지, PCI 복막 지수는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저희 집이 한양대병원에서 가까워서
저는 라이펙은 이제 더 하지 않아도 될것 같아서
한양대병원으로 다시 전원 및 아버지 몸 좀 더 추스리고 난 후에 항암을 다시 하는게 어떨까 싶은데,
아버지는 지샘에서 항암 계속 받을려고 하시는것 같아요
참고로 한양대병원은 집에서 차로 5분, 지샘 병원은 대중교통 또는 택시로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혹시 지샘병원에서 라이펙 및 항암 하시다가 다른 병원으로 전원 하셨거나,
부모님이 고령이신데 항암 쉬시다 다시 받으신 환우님이나 가족분 계시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ㅜ
글이 또 길어졌네요 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