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등급 난소암 2기 B 판정을 받은 어머니 보호자아들입니다. 처음 경계성으로 판정받았는데 간단한수술로 얘기했고 누나둘과 저 어머니도 물혹제거 쯤으로 가볍게 생각하고 병원알아보지도 않고 지방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저는 서울이고 누나한명은 지방이라 누나가 보호자가 되어 수술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보호자를 찾았고 응급검사시 암으로 판정받았습니다. 실시간으로 공유해주는데 카톡으로 소식을 들은 저는 하늘이 무너지고 눈물밖에 안나더군요ㅜ 수술한게 3월 14일이였는데 이후 일주일을 눈물만 흘렸던거 같습니다
조직검사결과는 4월 7일에 나온다고해서 어머니는 근처요양병원으로 모시고 피말리는 하루하루른 버티고있었습니다. 조금 정신을 차려서 동행 카페를 자주보게 되었고 많은 고마운분들 얘기를 들어보니 난소암은 첫수술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너무 자식으로서 신경도 못쓰고 그냥 지방에서 수술했나 생각되니 어머니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마저 들더군요ㅜ 그래서 지금이라도 정신차려야겠다싶어 조직검사결과 전에 타병원좀 알아봐야겠다싶어 국립암센테 박교수님 예약했고 예약상담시 물어보니 항암시작하면 의미없다해서 애태워하던중 4월 7일 저등급 난소암 2기말이라는 결과듣고 4월 14일부터 항암시작하자고 지방대학에서 얘기했는데 10일에 암센터 예약이 되어있어서 결과만듣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첫 10일 박샘 진료보는데 수술시 개복을 너무 좁게해서 애매하다 저희는 다시 CT부터, 위,대장 내시경까지 검사후 판단하겠다고해서 그주는 검사받느라 암센터에서 모든 시간을 보낸듯 합니다.
이후 17일 지방병원에서 가져온 서류와 암센터 검사결과를 같이 들으러갔는데 다행이 전이된거는 없어서 재수술하지않고 2기중으로 보고 치료하겠다고 하여 그날 바로 항암 1차 카보,탁솔 하고 2주가 지나갑니다 한 3일은 힘들었다고 하는데 나름 잘버텨준 어머니가 고맙고 다음주 2차 맞으러 가는데 연세가 69세 인지라 차수가 거듭될수록 기력이 떨어지지 않을깢 많이 걱정되네요ㅜ 그리고 저등급 난소암이 많지가 않아서 그런지 정보찾기가 어렵네요 고등급보다는 전이나 재발이 늦는대신 항암약이 잘 안듣는다는 정보까지만 있는상태라 추가 정보있으신분 있을지 조심스럽게 글 올려봅니다. 모든분들이 같은 마음이겠지만 저도 어머니와 오래오래 그동안 불효한거 효도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