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암 4기 환자 아들입니다.
동행 카페 가입은 지난해 12월에 했으나
글은 처음 작성합니다.
많은 분들이 게재하신 글과 답글을 보고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니는 위암 4기로 복막, 간전이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지난 12월부터 현재까지 6차례 항암 진행하였습니다.
항암약으로는 옵디보, 옥살리 그리고 젤로다 투약하였습니다.
지난 5차까지는 식욕저하, 오심, 무력감 등으로 힘들어 하셔서 외래 때 증상에 맞는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셨습니다.
이번 6차에도 위 약을 처방 받았는데 이제는 오심, 식욕저하는 없는데 명치 부위가 아프다고 하십니다.
증상이 어떤지 여쭈니 위 안에서 무언가가 훑는 느낌이라고 하십니다. 그 통증에 잠을 잘 못이루십니다.
5차까지의 항암에서는 통증과 같은 증상은 없었으나 이번 6차 항암에서는 통증이 있으시다니 염려됩니다.
며칠 전 CT촬영과 종양표지자 검사를 했고 다음 주 수요일에 외래 및 재입원을 하러 갑니다.
종양표지자 검사는 앱으로 확인하였는데 Ca19-9가 303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지난 2월에는 92였습니다. 최초 180에서 수치가 감소해 교수님께서도 CT 검사 결과와 함께 '약이 긍정적으로 반응' 하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6차에 유달리 없던 통증이 있으시니 염려가 됩니다. 물론 다음 주 외래에 교수님을 뵈며 CT 검사 결과 등을 듣겠지만 자식 입장에서 표를 내지도 못하고 잠도 잘 이룰 수가 없습니다.
종양표지자 수치가 증가하였다는 것만으로도 앞이 캄캄합니다. 게다가 통증이 살짝 있으시다고 하니 속을 들여다 볼 수 없어 답답합니다.
많은 분들도 더 심한 증세를 겪으셨거나 지켜보셨겠습니다만 이러다 다소 호전되는 결과가 나올 수 있을지요?..
조리 없이 글을 써 읽기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