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구강암) 국립암센터 수술 전(교수님 회진, 엄마의 말)

엘리앨리
2023.05.07 00:06 | 조회 2.3k

5월 5일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큰 이벤트없이 푹 쉬었어요

5월 6일

어제 일찍부터 푹 자서 엄마도 나도 컨디션 좋음.

아침 식사 하려고 배선실에서 햇반 돌리고 물뜨고 있으니 간호사님이 오셔서 찾음.

이종호교수님 오셨다고 지금 가봐야한다고!!!

뛰어가니 교수님과 선생님과 같이 계심

오른쪽, 왼쪽

엄마 구강암때문에 전화로 양부대 김용덕 교수님과 많은 얘기하셨다 함

오른쪽은 혹같이 튀어나온 부분이 영상에서 확실하지않아 조직검사를 월요일(8일)에 진행할 예정

왼쪽은 항암해서 많이 작아졌고 수술시 제거할 예정

그리고 다른 분이랑 다르게 조직 변형이 없다고 한거 같음.

(딱딱하게 굳거나 이런 말을 하셨는데...기억이 잘 안난다 좋은 뜻으로 생각했는데 좋은 뜻인지 모르겠다)

베체트 병으로 알고 계셔서

옆에 계신 선생님이 베체트 병이 아닌걸로 판명났다고 했지만 이전에 베체트병으로 약물을 많이 사용했기때문에 그 질환이 맞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하심(그럼 진료의뢰서가 왜 필요했던걸까....단순히 지금 상태에서 수술해도 된다, 안된다 확인을 하고 싶으셧던걸까)

매운거, 김치 다 빼달라한 식단

아침, 점심

간식으로 젤리컵, 카스타드

저녁, 노브랜드 교자만두도 드심

국립암센터가 밥이 좀 시원치않음.

수술하면 거의 한달동안 못 먹으니 먹고 싶단거 다 사다드릴거임

간식드리니 기분 좋고 맛도 있어서 좋아하심

(중간에 이모가 전화왔는데 국립암센터까지 간거면 갈데까지 간거라고 얘기들었다고 엄마드시고 싶은거 많이 해서 드리라고...이말때문에 아니라고 집갈때 같이 갈거라고 함. 그리고 누구보다 자식인 우리가 더 걱정하고 있고 수술 앞두고 그런말 말라고.)

아 그리고 간호사님이 말하길

갑상선보는 선생님이 주말에 쉬시는데

회신왔다고 오늘부터 갑상선 약을 3배로 먹어야한다고 하심

0.05드시는데 0.75로 바꿈

저녁드시고 엄마가 이상한 말을 하심

혹시라도 엄마가 ..

뭐는 어디있고 어떻게 해라는....

이런 말을 하는데 기분이 너무 이상하고 마음도 아프고...

그런말 하지말라고 집에 갈때 같이 갈거라고.

제발 수술 잘 되길...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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