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년전 갑작스런 저의 위암1기 진단으로 여기 카페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고.. 그후로도 가끔 들어와보는.. 저에겐 의사쌤들보다 더 의지되는 동행분들이십니다.. 다들 건강하시길 늘 기원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80대 초반이신 저희 시어머님께서 얼마전 대장내시경중 작은 혹 하나를 떼서 조직검사했는데 직장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건강한 편이셨기에 가족들 모두 너무 놀라서.. 명의를 검색해서 급하게 상담예약을 했습니다
부산에 계신지라 오늘 부산백병원 배기범 교수님, 다음주에 삼성서울병원 김희철 교수님 예약했는데
오늘 아들이 모시고 백병원 상담받고 왔는데.. 대뜸 다음주 화욜로 수술날짜를 잡고 바로 CT촬영도 하셨답니다
직장 30센티 부위라 항문도 살릴수 있고 장루 걱정도 안해도 된다시며 배교수님이 걱정하지 말라고 믿음(?)을 주셔서 결정하셨다네요
수술은 로봇수술(수술비용 1600만원)로 하면 된다고 하셨고.. 너무 경황이 없어서 복강경수술 가능성에 대해선 물어보지도 못하고 나왔답니다
어머님은 서울 상담도 필요없다시며 번거롭게 다닐 필요없이 부산에서 수술하시길 원하십니다.. 다른 형제들도 동의한 상태이구요
그런데 저랑 남편 생각은 병원을 적어도 두군데는 상담받아봐야 하지 않나 생각하거든요
다들 2-3군데는 알아보시고 수술 결정하시던데.. 이렇게 급하게 수술해도 될까요? 어머님 개인 보험도 없는데 로봇수술비용과 기타 비용들이 2천만원은 나올것 같아요
원래 수술비용이 이 정도 나오나요?
직장암은 복강경이 불가능한가요?
아니면 복강경보다 로봇수술이 예후가 더 좋은건가요? 자세한 설명없이 교수님이 일방적으로 로봇수술로 결정을 해버리신거라 궁금한게 많네요
저는 서울 거주중이라 삼성서울로 모셔와서 상담이라도 받아봐야 후회하지 않을것 같은데.. 어머님은 괜히 폐끼친다 싶으신지 자꾸 싫다 하시고 결정이 어렵네요
동행 분들께 도움 요청드립니다
부산백병원 배기범교수님께 수술받으신 분들이나 병원선택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저희에게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