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에 대한 두려움

불확실의자유
2023.05.12 08:03 | 조회 1k

4월 초에 개인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다가 위암 진단받고 대형병원에서 재검 후 암 판정 받았습니다. 그리고 복강경 수술 후 퇴원까지 4월 한달이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수술전 검사에선 1기로 예상된다며 수술만 하면 된다고 했는데, 2일전 수술 결과에 대해서 의사와 상담하던 중 제거한 림프절 중 4개에서 암세포가 나왔다며 2기라고, 항암치료를 해야 한답니다.

수술 전에 다 잡았던 마음이 다시 한번 무너집니다. 암이라는게 정말 알 수가 없는거 같아 너무 두렵습니다.

3월말에 다니던 회사가 어려워져 다른 회사로 옮기기로 했는데 나올 회사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새로 다닐 회사도 가지 못할 상황입니다. 1기일 거라 생각하고 한두달만 쉬었다 나가겠다고 양해를 구했는데 항암치료 하면서 새 회사로 출근하는걸 그쪽에서 받아 줄지도 모르겠고 제 몸도 버틸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새 회사에선 다음주 월요일까지 제 뜻을 알려달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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