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4기..간전위..림프절..전위..항암 겨우 1차 하고 일주일째이네요...이틀전부터 초저녁부터 열이 나기 시작했어요...38도 위아래요.... 식사도 거의 못하고....너무 힘들어해서...변비..설사...기운없음... 다음주 목요일 또 항암하러 가야하는데..
컨디션 회복을 위해서 요양병원 도움을 받으면 좋아질까하는 마음으로 오늘 입원하러 가요..살도 집에와서 약 3~4키로 빠진듯해요...
병원 특징상 최소 입원기간을 2주라고 합니다....저희는 항함 후 일주일정도 입원하여 케어 받고 올수 있으려나 했는데...병원규정상 최소기간은 2주라고 하더라구요..
2주에 한번씩 본원에가서 항암하고...이런 싸이클로 이제 생활 해야 하나 생각에...이대로 있다가 이별하면 어떡하지
두려움이 몰려오면서 너무 슬프생각도 들다가도 ...더 빠른 회복을 위해 선택하는거니깐 울지 말자...
새로운 생명을 위해 경주하는 출발선에 가는거야...생각하며...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항암 2~3~4회 정도만 고생하면...그래도 몸에서 잘 적응 해준다고 하는 말이 있던데...정말인거죠?
한달정도만 요양병원 도움 받고...집으로 와서....제가 케어 해주고 싶은데..
오늘 남편에게 내가 해줄수있는게 없어서 미안하다고...했어요....최대한 빨리 병원서 컨디션 회복 해서 집으로 퇴원하자고...기도해주고..출근했어요...이제 집으로 퇴원하는 커디션이면...저도 잠시 휴직하고...남편을 홀로 두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남편을 위해 휴직을 하면...남편을 병을 인정하는것 같아서...나중 문제라 생각했는데..
이제 겨우 반달만에...아무것도 해줄수 없고...할수 없는 저를 인정하면서...모든걸 하나님께 맡겨봅니다....
다들 이런 시간 보내시고...다 역전 하셨던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