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예정이신 아버지.. 동행분들의 조언 구하고 싶습니다.

싹고치자ㅣ위보
2023.06.02 08:12 | 조회 1.1k

안녕하세요.

저희 아버지가 73세 위암4기+간전이+림프절 전이 되어

서울아산병원에서 3~6개월 , 항암치료가 잘받을경우 8~10개월 여명받았습니다..

서울아산은 입원항암이 안된다고 하기에,

아주대병원에서 항암검사 후 항암을 받으실것 같아요.

살이 많이 빠지시고 오래는 못걸으시지만,

현재 식사는 적당히 하시고 현재 거동이불편하다거나 크게 아프거나 하진않으신 상태에요.

서울아산에서 여명받고 저희가족 다 충격에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그냥 아주대병원에서 항암을 아예못한다고 한것만 아닌것에도 감사함을 느끼네요..

아주대병원으로 혈액종양내과 her2 가능여부 검사해놨는데,,

주변에서는 항암이 힘들다, 어쩐다 안하는게 낫다 등

제 3자 입장에서 할수있는말들을 많이 듣고있구요. 물론 압니다..

하지만 가족된 입장으로 절대 포기하고싶지않고.. 표적항암은 희망이 있지않나싶어서요..

많은 추억을 쌓고자 제주도여행도 가고싶고 좋은곳 다른지역 여행도 가고싶은데,,

의사선생님은 체력이 중요할때라 멀리여행은 추천하지 않는다 하시구요..

한편으로는 항암받고 좋아지면 가면되지?라는 생각과

혹여 항암받다가 더 나빠지면 어떻하지 .. 이런생각이 겹쳐서

나중에 여행을 가고 항암먼저받는게 맞는건지

당장이라도 여행 먼저 갔다오는게 맞는건지 너무 고민됩니다.

그리고 상황이 이러다 보니

엄마로 연로하시고 두분만 두기에는 정신적,마음적으로 너무 힘드실것 같아서..(현재집에계심)

제가 옆에서 있어야할거같은데 (미혼-여자)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요..

회사에서는 편의를 봐준다고 가끔 나와서 일을 하라고 하긴 하셨는데 그건 대표님 생각이고 자주비우기에는 타 직원들 눈치가 보일것 같아요., 재취업할수있다면 제가 그만두고 조금이라도 더 옆에 있어드려야 하는게 맞는건지 지금 그럴 상황인지

아니면 틈틈히 옆에 있어도 되는건지..,,

(물론 퇴근후와 주말은 함께합니다)

지금 아빠가 겉으로보기에는 너무 괜찮아보여서 여명 이야기들었을때는 당장 그만두고 옆에있어야지 했는데,,

현실이 있다보니 또 이런생각을 하게 되네요..

조심스럽지만 많은 조언부탁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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