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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딸 이쁘게해서 시집가는거 봐야지
든든한 사위 인사도 한번 받아봐야지
나 맛간장 만드는 비법도 전수해줘야지
얼마전 태어난 오빠애기 첫손주도 한번 안아봐야지
해야할 일이 너무너무 많아요 엄마!
그러니까 조금만 더 힘내주면 안될까?
엄마 너무 힘든데 내가 욕심내서 미안해요.
아니 다른건 다 뒤로하고 사랑한다는 말 조금만 더 들어주세요. 얼른 내일되서 엄마 얼굴보러 가고싶다
엄마 사랑해요
엄마와 상주보호자인 아빠가 병원으로 가신 뒤 1인가구가 되어버리고 생긴 불면증으로 밤새 카페글들을 뒤적이다가 어디에도 말 못할 넋두리 여기다 적고 갑니다ㅠㅠ
늦은밤 잠 못이루시는 환우분들, 그리고 보호자 분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