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산 근처로 이사가는거

온온이l간보
2023.06.14 09:43 | 조회 1.4k

아버지께서 간암 판정을 받으셨어요.

현재 수술전인데

수술후에 공기좋고 매일 등산가능한 북한산 바로근처로 이사가려구 집을 봐뒀습니다. 걸어서 산에 갈수가 있더라구요. 은평뉴타운입니다.

지금 사는곳은 다니게 될 아산병원과 가깝지만

평수가 18평으로 여기서 부모님과 제가 살고있고

아버지는 방 하나 쓰시고 어머니는 거실서 주무시구요.

외국에 있는 동생이 9월에 귀국하면 이집에 4명이 살게 되는거예요. 그래서 어머니께서는 그때 시골집이라도 하나 알아보겠다고 하시네요.

작년에도 이렇게

4명이 좁은집에 살고 많이 싸우고

부모님이 사이가 안좋으셔서 더 싸우셨거든요.

어쨌든,

여동생네가 아산병원근처에 살고있어서 병원가게되면

전날 하루 묵을수도 있고

저는 북한산근처로 이사가는게 좋을거같은데

아주 깊은산속 요양원 정도 아니면 좋은 공기나 등산이 의미없나요?

그런 요양원도 너무 비싸고 계속 있을수 없으니 말이죠.

부모님께서는 계속 그동네가 병원과 멀다고하시고

환자가 이사가는건 또 적응해야하고

무리라고 하시네요.

그럼 계속 이렇게 살겠다는건지.

자식으로서는 기껏 신경써서 다 알아봐줬는데도

병을 안일하게 생각하고 지금 수술을 안해서

컨디션이 나쁘지 않으니 대충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지금 사는곳에서는 등산하려면 차를 타고 산에 가야합니다. 엄마는 운전도 못하시고, 이런 도심 한복판에 살면서 운동할곳도 마땅치 않아요. 공기도 안좋고..

어떤 방법이 좋은지 궁금합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17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