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자궁내막암 림프절 전이

힘내자ㅣ자내본
2023.06.19 02:07 | 조회 1.6k

이제 이틀 뒤면 수술이 네요 ..

너무 늦게 병원에 온 저를 매일 자책 하네요..

조금만더 일찍 왔었더라면 ,, 부인과검진을 조금만더 자주 받았더라면,, 제가 어리석어 실기했어요.. 내막암 까지는 견길수 있었어요..드러내고치료하면 되겠지.. 하면서요.

그런데, 림프전이 가 생겼다는 말을 듣고, 하늘이 무너지네요..

평소에 언제죽어도 괜찮아, 오늘 행복하면 된다는 마인드 였어요..나름 기도도 하고, 깔끔하게 살아왔어요.. 제 삶을 후회없이 달리고, 바르게 살았어요.. 막상 이렇게 큰 일이 닥치니,, 처음엔 영화인가, 멍해지더라고요, 애들도 성인이 되고 ,이제 남편하고,은퇴후~ 여행다니며살려고 계획한일 이 얼마 안 남았는데...덜컹 ...

저 정말 조금만 더 살고싶어요.. 아이들 결혼하는 모습 보고, 남편이랑 10년은 더 살고싶어요...

의술이 발달 했다고,해도 전이암이 무서워서요..

남편하고, 애들에게 미안해요.. 이런고통을 주게 되서... 잠을 자야 면역이 생기는데, 잠을 못 자요...

넉두리 어디에 할 수도 없어요.. 남들이 상처 받을 까봐도 못하고, 자존감 땜에 도 못해요..

동행 여러분 먼저 격어보신 분들의 위로가 필요하네요..

저는 참고로 내막암 2기 에서 3기 사이 인듯 해요..

매일 매일 이 두려워 졌어요..저도 어쩔 수 없는 인간인가봐요 ~~~

이런글 올리게 되어 송구하네요 ~

Naver
목록으로

댓글

12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