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을 멈추면 병원은.. 속상한 오늘

언제나 행복ㅣ위보
2023.06.19 18:25 | 조회 2.6k

마지막 항암제 일차만에 엄마는 폐혈증에 40도가 넘는 열에 고비를 넘기고 결국 항암을 멈추기로 하셨어요

그때부터 완화진료로 넘겨지고 호스피스가라 요양병원 가라는등.. 의 이야기들이 오가더군요

엄마는 결국 집으로 퇴원후 조금씩 회복 중이세요

그래도 우리엄마 잘 견디고 있다! 가족들은 많이

응원하고 있어요

퇴원후 종양내과 교수님 진료 보고 싶어서 외래 다녀왔는데 어떻게 지내시냐 하더니 호스피스… 뭐 이런 이야기 하다가 엄마가 질문좀 하려고 하니 그때 입원했을때 다 말하지 않았냐는둥 한달에 한번씨티라도 찍으면 어떨까

물었더니 의미없다

약타러 한달에 한번 온다 했더니 영상진료 의사한테 가라고 하네요 결국 한달에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그마저도

예약 안잡아 주네요

항암을 멈추면 원래 그런건가요

우리엄마 너무 불쌍한데 땀닦는 척 눈물 훔치며

왔네여

아산 서울대 종양내과 교수들 다 매몰차네요 .

참고로 저희는 서울대 입니다

마음이 참 많이 힘든 요즘입니다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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