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한 날과 그 다음 둘쨋날 까지는
컨디션도 너무좋아서 걷기도
7천보 만보가까이 이틀을 걸었고 ,
배고프다고 하는데도
맛있는거?는 먹으면 안되니 타일러서
이틀은 본죽으로 더 갈아달라고해서 동치미국물이랑 잘 먹었어요.
그런데 둘쨋날 오전 대상포진 진단받았고
대상포진약이 독해서인지
그날밤부터 컨디션이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그럼에도 먹고싶은게 너무많이 떠오른다고
어서 시간 지나서 죽말고 다른거먹고싶어하더니 ,
어제부터는 입맛을 완전 잃어버려서
아침은 그릭요거트+블루베리
점심 건너띄고
저녁은 뉴케어만 먹었고
오늘아침도 그릭요거트 + 블루베리
점심 액티비아
저녁 누룽지끓인것
이렇게만 먹고 배가 안고프데요.
명치부분이 살짝 체한느낌도 난다고하고
그러니 입맛도 없고..
퇴원초반에 이것저것 너~~~무 먹고 싶어해서 짠하더니..
이제 못먹겠다고하니 너무 걱정이네요.
소변은 잘 나오는데,
배가 점점 볼록해지는거 같고
변은 먹은게 없어서 안나오는거면 다행인데,
하루 열번정도 물변 누다가
이틀동안 변을 한번밖에 못봤어요.
혹시 복수가 차면 변비증상이 생기나요?
그리고 제일 궁금한건 ,
이렇게 속이 불편하다고하거나
입맛이 없다고 하면
먹자 먹자~ 한숟갈이라도 먹자~~
이러지말고 ,
한두끼는 속편해지게 안먹게 둬도 되는걸까요 ?
마약성 진통제를
아침/저녁 두번 먹어야하고
저녁에는 대상포진약도 먹어야하니
뭐라도 먹고 약먹자고 하는데 힘드네요 ㅠㅠ
살이 수술전후로 8키로 이상 빠졌는데
다음주 항암 시작하려면 잘먹어둬야하는데,
대상포진과 전신 두드러기 ..
복수차는 증상 때문에
항암을 제때 시작할 수 있을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