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타 병원 진료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에스아르400
2023.06.24 15:18 | 조회 992

편도암 (3에서 4기 사이) 판정받은 광명 중앙대 병원에서 다음주부터 항암과 방사선 치료 예정입니다.

원래 수술하려 했으나 임파선 전이로 생각보다 범위가 커서 영구적인 후유증이 우려된다며

항암과 방사선을 권유해주셨습니다.

정신없이 치료 일정잡고 기다리고 있는데 주위에서 큰병원을 가보라고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기존 암 진단시 신촌 세브란스 김세헌 교수님께 예약을 7월 초에 해두었고 취소하려했었습니다.

고민하는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편도암3~4기 인데 빨리 치료 시작해야되는거 아닐까?

세브란스 간다 한들 치료 계획잡고 그러면 또 며칠 또는 1주 이상 딜레이 될텐데 암을 더 키우는거 아닐까?

그래서 몇가지 선택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1. 다음주에에 시작하는 항암/방사선 치료를 한주 더 미루고

세브란스 진료를 받고 결정한다. (미루는게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진료를 받더라도 바로 치료는 가능할까요??

예약한 다음날 세브란스에서 전화와서 필요한 자료 안내와 치료 시작하지 말고

오라고 이야기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워낙 환자분들이 많으실테니 진료 이후 치료 일정이 딜레이될까걱정입니다.

그리고 집에서 꽤 먼거리... 하지만 교수님은 두경부암 로봇수술 최고 권위자이시고..

그리고 기존병원에서도 제 생각에 대해

(치료계획 세운 후 치료일정 잡아 놓고 갑자기 치료 일정 미루더니

다른 병원에서 진료보기. 그리고 치료 캔슬 할수도 있음)

이런 경우가 보통 있는 건지, 기존 병원에서 익스큐즈 되는 부분인지 궁금합니다.

2. 치료 시작하고 간다. 만약 치료 시작할 경우 항암 1차와 방사선 4회차 때 진료보게 됩니다.

치료를 하는데 굳이 가는 이유는 소견을 듣고자 함입니다.

범위가 크고 임파선 전이로 수술이 어려운 상황이 맞는지 항암과 방사선 치료가 맞는지.

근데 다른 방안을 제시해주신들 이미 항암과 방사선을 받고 있는데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단순히 소견을 한번 더 듣는건데.. 오히러 다른 방안을 듣게 되면

마음은 더 불편할 것 같네요. 항암과 방사선은 시작하면 중단하면 안된다고 하니 치료 끝나고

세브란스 가고 싶다한들 갈수는 있을지..

3. 그냥 믿고 기존 병원에서 항암/방사선 받는다. 가장 에너지소모가 덜 한 방법입니다.

집에서 자차로 10분이고 7주간 통원치료 동안 크게 어려움 없이 다닐 수 있고 응급실 가는 것에 있어도

바로바로 교수님도 뵐 수 있어 그런 점은 편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서 깔끔하고

암센터도 있어 다학제적 협진으로 항암 방사선 치료까지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다음주 항암치료 받기 전까지 짧지만 운동과 식사를 통해 관리를 진행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암관련해서는 다른 병원의 진료를 통해 소견을 들어보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4. 그냥 월요일날 바로 광명 중앙대병원에서 자료 받아서 세브란스 김세헌 교수님 외래 일정에 맞춰

병원에서 무한대기 통해 진료받아 항암전까지 의견을 듣는다. ㅎㅎ 근데 가능한 방법인가요?

12일 암 판정 이후 여러 검사를 받았고 며칠전 최종 검사 결과를 통해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하기로 하면서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갔습니다.

어제 병가 내며 직장 동료들에게 응원도 받았구요.

그냥 3번 하려 했었는데 병가도 생각보다 빨리 받았고

다음주 항암까지 시간이 있어서 고민이 생겼네요.

어떠한 조언이라도 좋습니다. 의견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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