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암4기,간전이 항암87번완료 이렇게 갑작스럽게 나빠질 수도 있나봐요..

둥마미
2023.06.25 12:54 | 조회 2.2k

요근래 글 썼던,, 직장암4기 간전이(아버지) 보호자 입니다

6/23일 금요일 외래 후 급하게 병동 입원하셔서 피검사, 소변검사 , 엑스레이까지 찍는거보고 기저귀 물티슈 등 준비물 올려다놓고 엄마랑 귀가 (통합간병인 있는병동)

근데 이 날 입원했을때 아빠가 막 몸에 뭐 붙여놓은거 뗄라그러고 의식이 뚜렷하진않있어요

6/24일 토요일 간호병동에 저나해보니까 어제 저녁에 죽떠먹이면 좀 드시고 밤에는 침대에서 자꾸 나올라고 해서 힘들었던 거 같고

소변체크 한시간마다 했다는데 소변은 문제없어서 그 다음부터는 한시간마다는 체크 안하고있음

토요일 아침엔 그래도 금욜저녁보단 의식은 있는데 뚜렷한정도는 아니고 아침엔 죽 떠 먹이는데 밥상을 엎었대요

식사하는게 싫으셨을까요?? ㅠㅠ

6/25일 일요일

간호병동에 전화 한번 더 했더니 오전에 대변 30g보시구

(목요일에 보셨으니 3일만에 보신듯?)

저체온이였던 (34-45도) 체온은 다행히 36.5-7도로 올라왔는데

혈당이 낮아져서 당뇨약은 안 드시는걸로? (당뇨약 드세요)

그리고 어제 토요일 낮,저녁 식사는 여전히 간병인이나 간호사가 떠 먹여야 드시는데 꿀떡 넘기는게 조금 힘드신듯

의식도 여전히 뚜렷하지않고 말을 안 하신대요 안 하시는건지 못 하시는건지,,

그래서 간호사선생님이 의사선생님께 알약대신 가루약으로 처방가능한지 물어본 상태라고 했구요

의식이 뚜렷하지않으니 CT촬영도 못 했다구해요

주말이다보니까 의사쌤 연락 월욜되야 오지않을까 싶네요

원래 아부지가 혼자 거동해서 응급실이고 외래가서 항암맞고 다 하는데 휠체어타고 가서 입원한게 처음이라 걱정되는데 전화 자주하는것도 바쁘신데 성가실까봐 어제,오늘 오전에 한번 했네요 핸드폰도 가족한테잇어서(의식이 뚜렷하지않으니 핸드폰도 못 하시죠 뭐....)

하.. 어제 수목장 예약하고 왔는데 기적같이 일어나셨으면 해요,, 3-4일 며칠사이에 갑자기 거동이 어려워지고 기저귀 차고 의식이 뚜렷하지않다니요..

통합간병인 병동에 있으니 보호자여도 면회가 안되는데

병원에서 전화없으면 무소식이 희소식이겠죠??

나빠지면 연락 바로 오겠죠? 저러다가 갑자기 확 안 좋아져서 돌아가시는거 아니겠죠??

병동에서 퇴원 못 하면 요양병원으로 모시는건지 호스피스를 가는건지 하나도 모르겠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ㅜㅜ

제 끄적끄적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모든 환우분들, 보호자님들 화이팅하세요 ..

아픈세상이 사라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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