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 부작용이 너무 힘들고 괴로워요

빠샤링l난본
2023.06.25 18:01 | 조회 2.7k

항암하고 난 후로부터 빈혈이 심해져서(원래 암 걸리기 전에도 기립성 저혈압이긴 했습니다..)

수혈도 받았었고, 입원할 때마다 꾸준히 철분제 수액으로도 맞고

수술하고 나서도 철분제 맞고 심지어 퇴원약으로 2주동안

복용하는 볼그레?(철분제)도 복용했었어요

항상 빈혈 수치 6.5-7 사이였는데 짜먹는 철분제 복용하고

피검사했을 때 9까지 올라가서 교수님도 별 말씀 없으셔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핑하고 돌고 눈 앞이 흐려져요

철분 들어간 음식 과일 진짜 미친듯이 먹어도 소용이 없어요

일상생활에 너무 지장이 가네요 당장 다음 주에 제주도 가는데

이렇게 하다간 쓰러질 것 같아요 .. 걷는 것도 어지럽고

항암은 끝나서 좋았는데 부작용이 절 더 고통스럽게 하네요

손발저림도 갈수록 심해지고 이젠 손톱 발톱 끝이 너무 아려서 아파요.. 거울 속 제 자신이 불쌍해 보입니다

그저 친구들이 부럽네요 20대의 제가 하루하루 지옥 불구덩이 속에서 허우적 거리는 모습에 너무 서러워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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