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가 너무 보고싶네요.

아빠딸래미미l대보
2023.07.13 18:07 | 조회 1.3k

안녕하세요.

엄마를 떠나보낸지 9일째입니다.

아빠가 대장암 2기를 선고받고 6월 26일에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 날짜를 잡고왔어요.

마음이 급했는데 7월 14일로 그래도 최대한 빠르게 수술날짜를 잡게되어 엄마와 저는 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7월부터 육아휴직이 끝나서 저는 복직을 했고 출근 이틀째 되던날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아빠의 연락을 받았어요...

7월 4일 아침에도 저랑 통화하셨었는데... 퇴근한 아빠가 집에서 쓰러지신 엄마를 발견했고 이미 돌아가신 이후였어요..

병명은 급성심근경색으로 추정되고 아침 9시쯤에 돌아가셨을거라고합니다...

아침에 통화할때까지만해도 정말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얼른 집에가 15개월 된 아이를 보려고 퇴근하고 집에가고 있었는데... 정말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그 긴 시간동안 얼마나 아프셨을까.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집에 누구라도 계셨더라면.. 밖에서 쓰러지셨더라면.. 저희 엄마는 살아계셨을까요

일요일에 삼오제 끝나고 일상생활로 복귀한지 이제 4일째네요. 내일은 아빠의 수술이 있어요.

너무너무 슬픈데.. 당장은 아빠의 수술이 너무 걱정이고 아빠도 잘못되실까바 너무 두렵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엄마에 대한 슬픔은 나아지고 아빠의 건강도 되찾으실 수 있을까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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