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드립니다~동행분들
그래도 같은처지의 분들. 댓글보며 두달여동안 많은 희망과 위로 받었어요~
7,14. 오전 6시 우리아버지 온가족들 다보시고 이제 아프지않은 하늘로 올라가셨어요~
서울아산에 두발로 들어가셔서
온갖 수술 다하시고 그 외롭고 외롭게 중환자실 두달있으시고 겨우 숨만쉬시고 두손두발 꼼짝못하고
실려나와 홍천으로 전원하셨어요
마지막이라도 가족얼굴보며 돌아가시라고 1인실입원 하셔서 인공호흡기만하시고 기관절제하셔서 그 숨구멍으로 가쁜숨을 쉬고
감기지않은 두눈껌뻑이시며
온몸이 구멍투성이에 개복부분은 아물지도않고
스템플러로 대충 찍어놓고 열었다 닫았다 얼마나 했는지 ㅠㅠㅠㅠㅠㅠ
너무너무 고생시켜서 미안해요 아버지
잘씻겨주지도않아 하얗게 각질일어나 저승가실때깨끗이 가시라고 열씨미닦아드렸더니
얼마나 깨끗해 지셨는지ㅠㅠ
모든 기계란기계는 다빽시고
호흡기만 단체로 언제 떠나실지몰라 밤새우며 곁을지켰네요
반혼수상태이셨는데 어떻게 이지경을만들었는지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눈을 감지못해 눈물이 주르륵
소리져불렀는데 어쩌다 가끔 눈을 쳐다보시는듯ㅠㅠㅠㅠ
누군가 발 주무르면 혈액순환 되어 깨어나셨다는 소리듣고. 가망없는데도 울면서 얼마나 주물렀는지
말한마디못하시게 목을 왜뚫으라고 했는지
ㅠㅠㅠㅠㅠ
수술한게 정말 후회많이 됩니다
위암 초기에 이렇게 온몸이 난도질되어 시체처럼 실려나올줄이야
아프시더라도 이것보다 덜외롭고 덜아프셨을텐데 그게 젤 힘드네요
동의한적없는 연명치료 포기서명하라하고
퇴원후 지침서는 왜줬는데
연명치료동의서는 누구한테받았는데
이럴려고 그런건지 그래서 모든수술 시술을 두달동안 바로바로 한건지 고맙다고해야되나. 모든수술 다해줘서ㅠㅠㅠ노인네몸. 견딜만큼 했어야지. 호전될수있다며. 울아빠 무슨 중병이셨던것도아니고
ㅠㅠㅠㅠ
집에모셨으면 덜아프고 덜힘들다 목소리라도 듣고 가셨을텐데
심박수가 들락날락 맥박수가 막 떨어지고 소리내불렀더니 온힘을 다하셨는지 잠깐 저를 쳐다보시고 눈물이 주르륵 눈감으셨어요
이런모습 처음이라 가슴이찢어지고 아직도 믿기지않아 계속 주무르고
이게 꿈이겠지 꿈이겠지
ㅠㅠㅠㅠ
어느날 갑지기 맘준비도 안됐는데
장례식장에 울아빠 그동안 얼마나 잘사셨는지 전국의화환은. 다 받으시고 그동안 몇십년동안 못보던 친인척들 앞으로 자주보자는 말과함께
울 아버지덕에 다들 화해하며 다모인자리 만드시고
입관모습 보니. 얼마나이쁘시던지 살이 쭈욱빠져 마른몸. 한지로 꽉꽉채워서 더 이뻐지셨네
입관 그리고 화장
그간 이모든게 두달만에 일어난일이네요
화장을 하니 그래도 갈기갈기 찢어논 아빠몸
덜아프겠지 덜아프셔야대.
아빠.!!!아부지!!! 그만아퍼도 대 !!!
엄마 잘챙길께!!!!!!!사랑해요!!!!!!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