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으로 치료하고 1년차를 맞이하는 중입니다.
저는 여성입니다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으로 직장질누공을 겪고 있습니다.
워낙 치료과정이나 방법 등에 대한 정보가 없어 막막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직장암 뿐 아니라 하복부쪽 방사선을 받으신 분들은 같은 저와 같은 경험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요~
같은 고민중이시거나, 앞서 치료하신 분들의 치료과정과 치료 과, 교수님들의 말씀, 의견 등 후일담 들을 공유해주시길 부탁드리는 마음에 글을 드립니다.
신촌세브란스
2022년
3월 건강검진 대장내시경에서 직장암발견
4월 시작으로 25회 선 항암방사선
7월 직장암 복강경 수술과 임시장루
**최종병기 직장암 1기 (직장 1.5센티 정도 남음)
7월~12월 후 항암 6차 진행
12월 장루복원
2023년
4월16일 직장질누공
4월17일 산부인과 외래(질확대경) 누공 발견되지 않음
4월17일~27일 10일간 산부인과 처방으로 질정사용
4월28일 대장항문외과 외래 수지검사로 질누공 확인
5월17일 대장항문외과 수술
** 질과 직장 사이를 박리하고 각각을 꿰맨 후 수술부위가 잘 아물게 하기 위해 임시장루 다시 냄
현 상태
수술 후 저는 계속 질에서 분비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양이 많았다가 조금씩 줄었었지만 ,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코로나 이후 다시 양이 앉았다 일어나거나, 누웠다 일어나는 등 순간 압력을 받는 경우 주루룩 흐를 정도로 많아져 나오고 있어요. 🥲
색은 아주 연한 밀크티색에서 점점 진한 차이티라떼 정도의 색으로 변했고
검은색의 ? 내용물이 조금 나오기도 해요.(차이티라떼 마지막 티 찌꺼기가 보이는 것처럼)
아직 지켜보자고 하셨고, 질누공수술을 외과에서 단독 진행했습니다.
1년 대장내시경이 잡혔었지만 직장을 통해 아무것도 넣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하셔서 1년 대장내시경은 CT로 대체할 예정이고 대장내시경은 아예 누공이 완전히 치료 되고 나서 하라고 말씀하셨어요.
병원이나 교수님에 따라
산부인과와 협진하여 수술하는 경우
수술 전 자연스럽게 누공이 막히도록 금식 시키는 경우
외과 단독으로 수술하는 경우
수술 시
단순 꿰매기
박리하여 꿰매기
누공부위를 잘라내고 근육을 끌어올려 꿰매기
지방이식
피부이식 등 각기 다른방법으로 솔루션을 실행하고 계신것 같더라구요.
물론 모든 병이 사람에 따라 상태에 따라 각기 다르게 적용된다는 것은 너무 잘 압니다~
하지만 그냥 기다리고 있기에..호전되는 기미가 보이지않아 답답한 마음에 교수님 진료 전에 여쭈어봅니다.😢
어떻게 치료하셨고 어떻게 치료하고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