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갑작스런 아버지의 위암4기 판정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아버진 힘드셨겠지만
수술도 잘 끝내고 항암도 7차까지 순조로이 잘진행되었습니다.
8월중순에 8차까지 끝나면
가족모두가 힘들었으니 여행한번가자고
계획도 세우고 했는데..
오늘 어머니가 폐암이라네요....
그것도 4기.. 의사선생님들이 이런얘기는 잘안하잖아요
불과 5개월전에 아버지의 폐암선고 소식에 세상이 무너지는것 같은 두려움과 걱정에 고통스러웠는데..
오늘 같은경험을 한번 더 하고 나니..
멘탈이 많이 흔들리내요..
이와중에 아버지 항암 한번 남았으니 다끝내고 검사든 수술이든 하겠다는데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자신이 참 한심하고, 못난 아들 때메 서로서로 힘이 되려하는 모습에 가슴이 무너집니다..
나이가 서른 중반이지만 큰사고를 쳐서 인생이 안정되지못하고 폭풍속에 정쳐없이 휘말리고 있는 제 처지에 재정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니
최대한 육체적인 도움을 위해 옆에서 모시고 있습니다..
오늘은 집에 하루종일 어머니 지인들이 오셔서 응원과 함께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평소 성당에 열심히 다니시고, 신앙생활도 열심히하시고,
봉사활동에 이런저런 활동으로 열심히셨는데,
왜 우리 엄마같이 착한 사람에게 이런 몹쓸병이 왔는지 하늘이 무심하고, 정말 신이란게 있는지 원망스럽습니다.
본인도 아픈 몸임에도 이제 새롭게 환자가 된 어머니를 위해 본인보다 상태가 더 안좋을거란 마음에 손수 설거지 하겠다던 아버지 뒷모습이 너무 가슴아프내요..
70평생 사시며 그리고 제가 30년 넘는 세월동안 처음 보는 모습입니다.
아버지는 인하대병원에서 항암중이고, 8차까지 마무리되면 검사결과에 따라 양호하다면 항암은 진행안할 계획입니다.
어머니가 문젠대.. 의사선생님들의 반응을 보면 폐암4기에 수술은 불가능한 상황인것 같습니다.
우선은 어머니의 뜻에따라 인천성모병원에서 검사 및 치료를 진행할 예정인데
어떤 조언이든 부탁드리겠습니다.
모르는게 너무 많고, 여러분의 경험과 조언을 잘 세기도록하겠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도 없고, 저도 돈한푼 없어서 이런 부분도 너무 걱정되네요,,
어머니는 수술은 불가하니 면역치료또는 표적치료를 진행할것같은데.. 비용이 어떻게될까요?
어머니를 다른병원으로 모시는게좋을지, 아버지 수술및 항암진행한 인하대로 갈지..
국립암센터나 유명한 명의교수님을 찾아가도 되는건지
현실적으로 돈이 많이 없는데, 치료에대한 평등을 부여받을수 있는건지
너무 막막하고 겁도나고 머리가 혼돈스럽습니다..
엄마가 잘못되면 우리 아빠는 어떻게하고
아빠가 잘못되면 우리 엄마는 어떻게하고
그럼 나는 어떻게되는지..
두분모두 건강하게 모든게 추억으로 지나갈 기적이 있길 너무너무 바라지만.. 이건욕심일까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