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너무 무섭습니다..

육
육과명희아들l위폐보
2023.07.30 20:07 | 조회 3.9k

2023년 2월

갑작스런 아버지의 위암4기 판정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아버진 힘드셨겠지만

수술도 잘 끝내고 항암도 7차까지 순조로이 잘진행되었습니다.

8월중순에 8차까지 끝나면

가족모두가 힘들었으니 여행한번가자고

계획도 세우고 했는데..

​

오늘 어머니가 폐암이라네요....

그것도 4기.. 의사선생님들이 이런얘기는 잘안하잖아요

​

불과 5개월전에 아버지의 폐암선고 소식에 세상이 무너지는것 같은 두려움과 걱정에 고통스러웠는데..

​

오늘 같은경험을 한번 더 하고 나니..

멘탈이 많이 흔들리내요..

​

이와중에 아버지 항암 한번 남았으니 다끝내고 검사든 수술이든 하겠다는데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자신이 참 한심하고, 못난 아들 때메 서로서로 힘이 되려하는 모습에 가슴이 무너집니다..

​

나이가 서른 중반이지만 큰사고를 쳐서 인생이 안정되지못하고 폭풍속에 정쳐없이 휘말리고 있는 제 처지에 재정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니

최대한 육체적인 도움을 위해 옆에서 모시고 있습니다..

​

오늘은 집에 하루종일 어머니 지인들이 오셔서 응원과 함께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

평소 성당에 열심히 다니시고, 신앙생활도 열심히하시고,

봉사활동에 이런저런 활동으로 열심히셨는데,

왜 우리 엄마같이 착한 사람에게 이런 몹쓸병이 왔는지 하늘이 무심하고, 정말 신이란게 있는지 원망스럽습니다.

​

본인도 아픈 몸임에도 이제 새롭게 환자가 된 어머니를 위해 본인보다 상태가 더 안좋을거란 마음에 손수 설거지 하겠다던 아버지 뒷모습이 너무 가슴아프내요..

70평생 사시며 그리고 제가 30년 넘는 세월동안 처음 보는 모습입니다.

​

아버지는 인하대병원에서 항암중이고, 8차까지 마무리되면 검사결과에 따라 양호하다면 항암은 진행안할 계획입니다.

어머니가 문젠대.. 의사선생님들의 반응을 보면 폐암4기에 수술은 불가능한 상황인것 같습니다.

우선은 어머니의 뜻에따라 인천성모병원에서 검사 및 치료를 진행할 예정인데

​

어떤 조언이든 부탁드리겠습니다.

모르는게 너무 많고, 여러분의 경험과 조언을 잘 세기도록하겠습니다.

​

경제적으로 여유도 없고, 저도 돈한푼 없어서 이런 부분도 너무 걱정되네요,,

​

어머니는 수술은 불가하니 면역치료또는 표적치료를 진행할것같은데.. 비용이 어떻게될까요?

​

어머니를 다른병원으로 모시는게좋을지, 아버지 수술및 항암진행한 인하대로 갈지..

국립암센터나 유명한 명의교수님을 찾아가도 되는건지

현실적으로 돈이 많이 없는데, 치료에대한 평등을 부여받을수 있는건지

​

너무 막막하고 겁도나고 머리가 혼돈스럽습니다..

​

엄마가 잘못되면 우리 아빠는 어떻게하고

아빠가 잘못되면 우리 엄마는 어떻게하고

그럼 나는 어떻게되는지..

​

두분모두 건강하게 모든게 추억으로 지나갈 기적이 있길 너무너무 바라지만.. 이건욕심일까요?

​

제발...........

Naver
목록으로

댓글

25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