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MSH2 유전자변이 린치신드롬인데 항암치료..

도토링l대보
2023.08.14 14:00 | 조회 862

안녕하세요. 37세 대장암 환자의 배우자입니다.

남편은 2주전쯤 대장암 수술을 했고, 암 크기가 매우 큰편이었기에 3기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들었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림프절 전이는 없었고, 최종적으로 2기 고위험군으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암이 일반적인 종류가 아닌 MSH2 유전자 변이로 린치신드롬이란 얘기를 해주셨는데요.

이건 항암 효과가 다른 종류에 비해 좋은 편은 아니어서, 항암을 하는 거에 대한 의견이 좀 갈린다고 하시더라구요. 항암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는 종양내과 교수님께서 보고 판단해주실거라고 하셨습니다.

여기까지가 수술해주신 외과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신 부분입니다.

종양내과 교수님께서는 보시고는 암 크기가 많이 크기도 했었고 나이도 젊으니 보수적으로 항암을 진행하자고 하셨고, 집이 서울이 아니니 집 근처 병원을 추천해주셨고, 집 근처에서 항암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해주셨습니다.

항암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못들었는데 2주마다 와서 주사를 맞아야 한다해서.. 서울과 집근처 고민하다가 집근처로 결정했습니다.

저희와 비슷한 상태에서 혹시 항암을 진행하지 않으신 분들도 계신지 궁금합니다.

또는 저희와 같은 고민하셨던 분들 얘기도 듣고싶구요...

항암으로 암세포 뿐만 아니라 독한 성분들이 몸을 더 힘들게 하지 않을까.. 부작용이 걱정되네요... ㅠㅠ

항암 안하고, 식습관, 생활습관 잘 관리하며 건강하게 지내보면 안되려나.. 생각하다가도 그래도 교수님 결정을 따라야지 생각하고.. 생각이 많아집니다. ㅠㅠ

또 궁금한 점은 수술한 병원에서 종양내과 진료보고 항암 결정한 뒤에, 다른 병원에서도 진료 더 받아보고 항암여뷰 및 항암 종류를 결정하시기도 하실까요?

이런 경우에도 소견서 받아서 진료 예약해야하는 거겠죠..?

그래도 저희가 병원와서 오늘 들을 수 있는 얘기중에 가장 긍정적인 결과를 받은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앞으로 계속 관리 잘하며 인생 행복하고 즐겁게 살기로 다짐했어요 :)

두서없이 주절주절 글을 썼지만, 여러분들의 의견 들어보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두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੭˙ ᵕ ˙)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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