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빠가 말을 잘 안한다네요..

브라보브l림보
2023.08.14 23:18 | 조회 1.6k

아빠 저번주 목요일에 38.5도 찍고 응급실로 갔고, 헤모글로빈 수치가 나쁘다고 입원했습니다

아프기전에 그렇게 조용하던 사람이 암으로 하반신 마비오고 섬망오고 말을 쉬지 않고 해서 옆에사람 잠도 못자게 하고 괴롭게하더니,

지금은 또 말을 안한대요

이번에 입원하고 몸이 힘들다고 중얼중얼 할머니를 그렇게 찾았다는데..어느순간 말을 거의 안한대요

혈액수치 이상없다는데, 잘먹지도 않고.. 뉴케어 주면 안먹는다고 손으로 치운대요...말은 한단어 정도로만 한다는데..너무 걱정입니다..

제가 중요한 시험을 한달 앞두고 있어서,

한달동안은 시험만 신경쓰자 하고있는데 아빠 상태가 저러니 제가 지금 공부를 하는게 맞는건가 싶고..후..

걱정이 너무 되네요

저러다가 좋아질수 있겠죠?? ㅠㅠ

혹시 비슷하셨던 환우분 계실까요??

아빠는 림프종 4기고 3차항암 마친지 2주됐어요

림프종으로 하반신 마비왔고..투석환자이기도 합니다.

아빠 친구분이 병문안와서는 아빠보더니 오래못살거니까 잘하라 그랬는데..ㅠㅠ 전 왜저런 막말을 하나 욕했거든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6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