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1년전부터 배가 자주 아프다고 하셨어요.
그보다 또 1년전?(정확하진 않습니다)엔 장염으로 입원도 하셨고요.
그러다 엊그제는 배가 많이 아프고 구토도 하셔서 또 장염인가 하여 동네 병원에 갔다니 CT찍어보는게 좋겠다고 하여 지역병원의 응급실로 가 CT를 찍었는데 대장이 꽉 막혔다고 대장암 의심되는데 이렇게 될때까지 뭐했냐며 여기는 복강경을 할수 있는 곳이 아니라 개복해서 수술하거나 상급병원으로 갈수있게 의뢰서를 주겠다고 했다더라고요.
의뢰서를 받고 부랴부랴 서울의 병원을 알아보니
세브란스 민병소 교수님 자리가 17일에 있어 예약해둔 상태입니다.
컨디션은 물, 미음 만 먹고 계셔서 쳐진 상태고 화장실을 가지 않으면 그나마 괜찮다고 하시는데 막막한건 그동안 대장내시경을 안해보셨어요.
병이 심각한 상황인거 같은데 아는게 없어서 하루종일 핸드폰만 붙잡고 있게 되네요..
1. 17일 진료전까지 괜찮으실까요? 그전에 체력이 떨어지거나 하면 응급실로 바로 가야하는거 아닌가 해서요. 예약센터에선 당연히 그래도 된다고 하긴 했습니다. 지금 오시는 중인데 바로 응급실로 가야하나 싶습니다.
2. 내시경을 아직 안한상태라 병원진료가 어떻게 될까요? 17일에 교수님을 만난다 해도, 내시경까지는 또 다시 예약하고 기다리고 하는순서일지.. 당일에 바로 입원을 하게 될지요
지역병원에서는 치료가 급하다고 장이 꽉 막혔다는걸로 보아 장폐색이 아닐까 하는데 내시경도 안해보고 조직검사고 안해봐서 정확하게 대장암이다 몇기다 이런건 아직 모르는 상태입니다.
3. 비용도 미리 생각은 해둬야 할거 같은데
어느정도 나올까요. 일단은 보험은 퇴직하시면서 해지 하신거 같아요. 그동안 크게 아프신적이 없고 해서 필요없다 생각하신거 같은데 이부분도 걱정이 되네요.
너무 아는게 없어서 뭘 여쭤봐야할지 모르겠어요.
병원을 두군데는 가보는게 좋다 하는게 그럴 체력이 안되실거 같아 집근처 세브란스로 잡았습니다..너무 무섭습니다..다 제잘못인거 같아요.. 미리 검사해보시라고 계속 말씀 드렸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