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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던일을 잠시 접어두고
어머니 아버지 병간호를 위해 본가에 들어왔습니다.
어머니는 폐암으로 조직검사 및 각종검사를 위해 입원중이시고, 아부지는 위암 항암 8차이제 끝났습니다.
어머니가 집에 안계시니 아부지 혼자 집에 두는게 마음 쓰이기도 하고, 평소에 주방에는 잘 안들어가시기도 하고,
무엇보다 아빠 혼자 밥을 먹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매일 6시면 저를 깨우고 저는 졸린 눈 비비고는
바로 밥을 차려드립니다.
제가 한 반찬은 아니구요
주변에서 반찬들을 챙겨주셔서 냉장고열고
차리기만 하면 됩니다 ㅎㅎ
반찬투정이 너무 심해서 잔소리를 해야하지만
그래도 늘 잘 드셔주시니 그걸로 너무 감사하고 만족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무뚝뚝하던 아버지와 아들사이에서
그래도 요즘 서툰 애정표현을 해주십니다ㅋㅋ
사실 식단은 조절을 못해드리고 있어요
잘 모르기도하고, 아직은 드시고싶은거 드시고
체력을 유지시키는 편이 좋으실것 같아서
하지만 이제 슬슬 일반식을 멀리해야겠지요
아부지와 아침상
어무니와 병원에서 점심상
요즘 부모님덕에 하루세끼 먹어서 나만 살이 디룩디룩
우리 다같이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