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라는 인사보다 감사합니다라는 인사가 더 맞을거 같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하며 조언주실 여러분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이 상황에서 어떤 대처가 어머니와 저희 가족에게 좋을지 몰라서
장문의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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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어머니는 5년전(2018년 가을)에 처음 유방암 진단을 받으셨어요
부산대 강** 교수님께 진료받고,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 받으셨어요
그때는 삼중음성 유방암이라는게 무슨 뜻인줄도 잘 몰랐어요
교수님도 항상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치료도 잘 되어
6개월에 한번씩 정기검진 받으시다
2021년 겨울에 뼈 전이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코로나 백신을 맞은 후 첫 검진에서 발견되어
혹여나 코로나 백신때문은 아닌지, 백신탓, 코로나탓을 엄청했었어요
이후에 부산대 혈액종양과 김**교수님께 진료를 받았어요
때마침 임상에 적합하여 임상약을 복용하게 되어
교수님과 임상간호사님 두분에게 케어받는 기분이었고
특히 교수님이 너무 친절히 설명도 잘 해주셔서
어머니는 너무 만족하셨어요
몇달전부터 감기인줄 알았던 기침이 조금씩 있더니
기침이 그치지 않고, 얼마전에는 숨이 너무 차서
지금은 급히 병원에 입원해서 검사를 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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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교수님 면담하고 왔는데
우선은 폐동맥 고혈압이라는 원인때문에 숨이차고, 기침이 계속 난다는 의견이셨어요
그 원인이 폐로도 전이가 된거 같다는 의견이시고요
앞으로 항암약을 바꿔서 치료해 보자고 하셨고요
하지만
지금 어머니 상태는 평상시에도 숨이 차고
손발이 노랗게 되어 있으시네요. 혈액순환이 잘 안되나봐요
통증은 많이 없으시고요
혼자서 거동도 가능하시고, 대화도 평상시랑 같으시고
너무 평상시랑 같으신데
교수님께서는 연명치료 선택에 대해서 생각해보라고 하셔서
많은 고민이 되기도하고,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지셔서 더 걱정이기도 하고요
지금 상황에서
집에서 모시는건 불안하고
요양병원을 모셔야 하는지? 호스피스 병원을 가야하는지?
어떻게 대처하는게 어머니와 가족에게 더 좋은 추억을 남길수 있을지 여쭤봐요
지역은 부산, 본가는 대연동에에요.
부산지역에 추천해주실 병원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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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고생만 많이하신 제 어머니.. 마지막까지 고생이시라
이 글을 쓰는데도 너무 눈물이나서
제 고민이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