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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바쁘셔서 대신 할머니 케어를 하고 있는 24살 보호자인데요. 전에 유방암 절제술, 방사선치료등을 받고 정기검진을 하다가 이번주 월요일에 다발성 뼈전이 진단을 받으셨어요. 솔직히 수술이나 치료등은 할머니와 함께 으쌰으쌰하면서 다녔는데 제일 아프다는 뼈전이에 4기 진단을 받으니 힘이 빠져요.. 강황밥이랑 버섯물등 레시피를 보면서 해드리고 있고 몸에 좋다는 음식은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선에서 해드리고 있어요. 먹는 약과 질병이 꽤 있으셔서 다음주 금요일에 교수님 뵙고 어떤 항암을 할지 정하기로 했는데 너무 무서워요... 할머니 앞에서는 이겨낼 수 있다고 애써 괜찮은 척 하는데 겁나네요... 항암하면 머리도 많이 빠진다고 들어서 할머니 모시고 가발도 맞춰드리고 예쁜 모자도 사드렸는데 제가 더 할 수 있는 건 없을까요?? 항암 들어가게 되면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을까요? 보호자도 이렇게 힘든데 이겨내고 있으신 선생님들이 존경스러워요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