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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생전에 8월의 크리스마스 노래를 좋아하셨어요
가사가
이젠 너를 남겨두고 나 떠나야 해
사랑도 그리움도 잊은 채로
고운 너의 모습만은 가져가고 싶지만
너 추억하면 할수록 자꾸만 희미해져
태연한 척 웃고 있어도 너의 마음 알아
마지막으로 한 번만 나의 손을 잡아주렴
지금 이대로 잠들고 싶어
가슴으로 널 느끼며
영원히 깨지 않는 꿈을 꾸고 싶어
태연한 척 웃고 있어도 너의 마음 알아
마지막으로 한 번만 나의 손을 잡아주렴
지금 이대로 잠들고 싶어
가슴으로 널 느끼며
영원히 깨지 않는 꿈을 꾸고 싶어
아프실때 집에서 이노래를 틀어달라하셨었는데
이말을 하고싶었던건가하고
자꾸 제손을 꼭 잡았던게 생각나고
간간히 자는게 참 좋다....하면서 어눌하게 말씀하시던 목소리가 맴돕니다
일하다가 이노래나와서 또 엄청 울었네요
이노래를 엄청 좋아하시더니 8월에 정말 떠나셨네요
이제 임종하신지9일차인데 미치겠습니다..
산후우울증이랑 겹쳤나 모르겠는데 뭘 먹고싶지도 하고싶지도않아요
아기들도 눈에 안들어오네요
근데 정리할게많으니 하나하나처리하다가 터지고...
시간이 약은 아닐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