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옥살리 항암치료 1차 잘 맞고 왔어요.(긴글주의) 부작용 공유 및 질문

꽃마녀l직본
2023.08.29 19:55 | 조회 773

시간은 어찌 저찌 잘 가고 있네요.

방사선 28회+젤로다도 마치고 일주일 휴지기 가진후 오늘 첫 항암 시작 했어요.

처음 하는거라 동행 정보 가득 읽고 준비물 빠방하게 챙기고 갔지요.

준비물을 야무지게 써먹어야 하니까...

붙이는 핫팩 준비해서 주사 방향으로 팔에 동그란 원통부분을 다 붙이고 꼼짝도 안하고 누워 있었어요.

근데 머리 위치에 따라서 혈관통이 있다가 없다가 하는거 같더라구요..==;;

앉으면 아프고, 누우면 안아프고...그래서 전 앞으로 계속 침대로 누워서 받을려구 해요.

전 처음 있는 증세가 목이 따끔 거리는거였어요.

그리고 기침이 나올거 같아서 준비해간 레몬 사탕을 잽싸게 먹었어요.

다음 증세는 장루 차는 속도가 완전 소변 차는 거처럼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주사를 다 맞은 다음 4시부터 6시까지 30분마다 한번씩 화장실 다녀왔더랬어요.

그다음 증세는 에어컨 있는 차에서

손끝이 갑자기 따끔(?) 하는 느낌과 함께 얼음전기가 손가락을 통과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녁을 아예 먹고 들어가자해서 샤브샤브를 딱 먹을라고 한입 씹었는데,

양쪽의 아구가 아프더라구요. 근데 몇번 움직이니 괜찮아 졌구요.

샤브샤브는 정말 잘 먹고 물을 마시려고 한모금 넘겼는데! 오!

목에 감기걸렸을때 처럼 칼칼하게 날이 서있는 느낌이 왔어요.

이건가 보다...하면서 집에 도착해서 양말을 벗고 바닥을 디뎠는데 얼음을 밟고 있는 느낌을 받았어요.

샤워 잘 하고 주사 맞은 팔이 아프기 시작 했어요. 그래서 남은 붙이는 핫팩 붙여주고

겁먹었던거 보다는 견딜만 해서 한시름 놓고 동행에 와서 오늘일을 공유하네요.

2차, 3차....6차까지 요정도로 지나가길 기도해요.

1차 이후 더 크게 부작용 오신분들 계실까요? 계시면 공유 부탁드릴께요~

젤로다도 방사선때 1300mg 아침저녁 먹었고, 젤로다 부작용도 장루 차는 속도가 빨랐던건데...

항암일때는 1650mg으로 아침 저녁 먹으라고 해서 장루가 제일 걱정 되고 있어요.

여튼! 이것도 여차 저차 잘 지나가겠죠?

잘 치료만 되길 바라며....다른 동행분들도 최적의 좋은 치료 잘 받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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