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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친정엄마는 작년 건강 검진에서 혹이 보여 추적관찰중이었던 혹이 이번 3월까지만해도 괜찮았는데...
8월30일날 여성병원에서 초음파상으로 혹이 8cm까지 커졌다고 하여 영상의학과에서 자궁 CT찍었습니다.
자궁 CT상으로도 혹이 좋지 않다고 하여 다시 여성병원으로 가서 의뢰서를 받아 큰 대학병원으로 갔습니다.
대전충대병원으로 가서 복부 CT, 심전도 검사, MRI 검사까지 진행한 상황입니다.
9/11(월)일에 교수님 진료가 잡혀있는데 하루하루가 피마르네요.
제발 양성 물혹으로 끝났으면 좋겠는데 난소암 의심이 된다고 하네요. (외삼촌께서 경희의료원에 계십니다)
정작 당사자 본인이 제일 힘들텐데... 딸이 옆에서 힘이 못되어주고 있네요.
입맛도 없다고 자꾸 밥도 잘 안드시고 커피 좋아하시는 엄마가 벌써 커피도 다 끊어버렸네요.
우울해서 일도 손도 안잡히고 남편 앞에서 주저앉아 오열하고 36개월 딸 앞에서도 눈물을 보여버렸네요.
월요일 날 검사 결과가 좋은 결과가 있길 오늘도 기도해봅니다.
여기 계신 환우분들, 보호자분들도 모두 오늘 하루 화이팅하시고 우울한 마음에 끼적인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