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테드형의 20번째 항암스토리

테드형 l 위본대본
2023.09.05 12:39 | 조회 1.7k

안녕하십니까?

이제 제법 시원한 바람이 살살부는게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몸으로 느끼네요.

저는 작년 8월에 위암을 시작으로 11월에 대장암간전이로 4기판정을 받고 여명1년... ( 풋...)이야기를 듣고 고식적항암으로 현재 20차 항암까지 마쳤습니다.

지난 18차 항암 후 외과에서는 여전히 수술불가 판정으로 11월에 다시 진료보는 걸로 예약되어있습니다. 칠곡경대 최교수님이 봐주시고 계십니다.

항암은 지난주에 20차까지 맞았습니다. 이제 항암 전 진료에도 별다른 사항없이 제가 필요한 약들을 말씀드리고 처방받는것 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네요.

작년 위암 ESD 한 이후로 대장암만 신경 써와서 이번에 소화기내과협진 신청을 하여 위를 확인할려고 예약 중이긴 합니다.

손과 발의 저림 증상은 조금 덜해진 것 같지만 여전히 계속되고 있구요. 약간의 구내염 증상은 계속 오라메디로 콘트롤 하고 있는 중입니다. 머리속에 발진은 계속 항생제로 다스리는 중입니다. 그 외 대체적을 상태는 양호하네요.

바닷가어싱은 벌써 5개월째 접어들었네요. 요즘은 바닷물이 따뜻하다는걸 느낍니다. 그리고 특별한 일이 없는한 계속 걷고 운동도 여전히 하고 있습니다.

폴폭스와 얼비툭스로 항암효과를 봐서 간전이11개였는데 앞전에 MRI에 보이는건 2개라고 들었네요. 11월 진료 때까지 약발 더들어서 아예 안보였으면 좋겠네요.

참, 지난번 면허도전에 이어 오늘은 대형견인 트레일러 시험에 응시해서 한번에 합격하는 기쁨을 얻었답니다. 이제 운전면허는 여기서 도전 종료입니다. 그다음은 포크레인에 도전하려고 학원접수를 해놨네요. 끊임없이 뭔가를 계속해야 우울한 기분이 들지않아서 멈추지않고 계속하게되네요.

환우분들도 우울감에 빠져 계시지만 말고 뭔가에 도전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뭐든 좋을거 같아요. 멈춰있지마시고 계속 움직이다보면 좋은 일들이 꼭 생길겁니다.

다 같이 힘내자구요~~~ 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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