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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임종 며칠전까지는 절대로 할머니한테 얘기하지 말라고 했었어요..(어디 아픈줄만 알고 암 투병중인거 모르는 상황)
근데 돌아가시기 하루 전 오전에 할머니 보고싶다고 해서 영상통화라도 해드리려했는데 오후에 의식을 잃으셔서 결국 영상통화도 못했습니다..
결국 엄마 장례식을 치르게 되었고 그 날 삼촌이 할머니도 알아야될거같아서 말씀 드렸더니 갑자기 건강 상태가 안좋아지셔서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었어요.
다행히 지금은 어느정도 회복해서 일반병실로 옮기셨는데 엄마가 떠났다는걸 알았다가 까먹었다가 계속 그러신대요.. 원래 이런거 까먹는 분이 아니시거든요..
한 30년 전에 자식 한명 먼저 보내고 둘 남았는데 우리 엄마 마저 떠나게 되었고.. 작년초에 할아버지도 돌아가셨고.. 어찌해야될지 모르겠네요..
방금도 엄마 핸드폰으로 할머니한테 전화가 왔네요..
그렇다고 하루에 몇번씩 통화하고 집에 자주 가고 그랬는데 갑자기 연락두절 할수도 없는 상황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