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몰핀 용량을 끊었는데도 의식이 안돌아오면 힘든걸까요?

핑구l외보
2023.09.09 00:40 | 조회 866

엄마. 암이 피부 밖으로 나온 상태라 고통이 컸었어요.

31일까지 대화가 가능했던 상태에서 갑자기 안좋아짐.

면역 항암 옵디보 1차 후 첫 병원에서는 트리돌과 딜리드를 그리고 신경안정제를 썼고 2차 병원으로 두번째 병원에서는 모르핀과 수면제를 썼음.

엄마가 의식이 없고 대화가 불가능했지만 9월 2일즈음 까진 아프다/고통이 있다는 표현하셨음. 잠을 오래 주무셨음.

9/6: 신경안정제 때문에 잠을 자는가 해서 수면제를 끊고, 아플때마다 5씨씨씩 넣던 모르핀을 제외. (보통 하루에 5번씩 써온듯) 펜타닐 패치는 그대로 쓰고 시간당 모르핀 0.3씨씨를 넣어옴.

9/7 새벽에 어마어마한 고통 호소. 밤새 소리를 지르고 아파함. 하지만 나를 알아보고 응/그래 정도의 대화가 가끔씩 되었음. 물을 마시지 못하심. 그 날 오후 12시 즈음 아플때마다 넣던 5cc를 다시 넣고 팬타닐 패치를새로 갈음. 엄마는 다시 잠에 듬. 오후 아빠와 교대. 아빠를 알아보는 듯 함.

9/8 아빠가 진통제 때문에 이런거 아닌가 하며 엄마와 소통이 되길 소망하며 모든 모르핀 투여를 중단, 팬타닐 패치도제거. 제거 후 12시간이 지난상태이지만 끙끙대는 것 뿐, 전날 새벽처럼 소리를 지르거나 고통을 크게 호소하진 않는다고 함. 눈이 가끔씩 위로 올라가고 초점이 없음. 손을 떠시기도 함. 원발암은 외음부 암이였으며 그동안 했던 스캔에서는 뇌로 전이된 소견은 없었음. 저번주 스캔이 마지막.

지금 상태에서 2차병원에서 CT스캔을 찍기는 불가능 한것같은데 모르핀 용량을 그만 두었음에도 9/6일처럼 소리지르고 고통을 표현하지 않으셔서 좀 헷갈립니다. 하지만 기저귀를 갈때나 환부 드레싱을 할때 아프다고 표현은 하십니다.

항암제가 일주일만에 효과를 봐서 통증이 잡힌건지, 뇌에 이상이 생겨서 통증을 덜 느끼는지, 마비가 오셔서 통증을 표현 못하시는건지, 통증이 너무 심해 이제 아프다고 표현 할 수 없을정도로 아프신건지, 마약성 진통제를 많이 써와서 그 축적된 용량으로 지금까지 견디시는지 등등..

2차 항암이 19일이라 그때까지만 버텼으면 하는 소망인데 의료진들은 모르핀 용량을 올리길 바라는 것 같습니다. 비슷한 상황이셨던 분들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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