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57세 아버지께서 20년도 대장암 판정을 받고
대장암 절제수술 1회와 항암,
이후 1년에 한번씩 간 수술 2회와 항암..
올해 7월 마지막 항암을 완료하고 속시원했던 것도 얼마 지나지 않았습니다.
8월 중순부터 배가 좀 빵빵하다고 하시고
병원가서 확인해보니 복수가 찼다는 말을 듣고
설마...하며 ct, pet ct를 찍었는데
복막전이라고 합니다. 담당 교수님께서 아직 젊고 체력이 있으니 하이펙 수술을 추천하시며 국립암센터로 연결해주셨습니다. 그래도 빠르게 예약을 잡고 수술 날짜도 잡혔는데 다음주 월요일이 수술입니다. 이곳 담당 교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수술하면서 장기 상태를 보고 하이펙이 가능할지 판단 후 진행하신다고 합니다.
어머니와 함께 어제 입원하시고 진통제가 들어가니 표정이 좀 나아지긴 했어도 밥도 제대로 드시지 못하고 속이 쓰리다고 주사까지 맞으셨다고 합니다.
누구보다 건강하게 잘 버티시고 있던 아버지가 갑자기 저렇게 아파하시니 너무 무서워요..
운동도 철저히 하시고 아프시기 전보다 체력이 좋으셨던 아버지셨는데..
수술 후 통증과 회복이 힘들다고 하지만.. 버텨내실 수 있겠죠? 일을 하다가도 울컥, 밥을 먹다가도 울컥...
괜찮을거라 생각하면서도 계속 걱정만 됩니다.
어떤 얘기를 듣고 싶어서 올렸다기보다는..
모르겠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저희 삼남매는 세번의 수술도 버티셨는데 한번을 더 못할까!!라고 강하게 생각하다가도 눈물이 나는걸보니 무섭긴 한가봅니다.
수술 후 어떻게 해야 회복이 빠를지.. 말씀 부탁드립니다.